
이웃님들 산더미 부추 국수 보신 적 있으세요.
유튜브에서 가끔씩 보게 되었는데 부추무침을 잔치국수 위에 산더미처럼 수북하게 올려서 먹는 건데 부추 외에 숙주나 단무지, 유부가 들어갑니다.


유부 대신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 계란을 육수에 풀어서 간단하게 만들어 봤는데요.
육수만 진하게 우려내면 고명에 상관 없이 어떻게 만들어도 맛있잖아요.
좋아하는 부추무침 왕창 넣어서 소면 반 부추반인 잔치국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1. 재료 준비
산더미 부추 국수(2인분)
재료
부추 100g
소면 200g
계란 2개
김가루 넉넉히
통깨간거 1큰술
멸치 육수 6~7컵
국간장 1큰술
까나리액젓 1큰술
소금 약간
부추무침양념
고춧가루 2큰술
진(=양조) 간장 1큰술
까나리 액젓 1/2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바로 무쳐서 고명으로 올려서 먹기 때문에 부추는 연한 걸로 100g 준비했습니다.
김가루도 넉넉히 1컵이고요. 달걀 2개 풀어 줍니다.
멸치 20마리와 건새우 1/2컵을 마른 팬에 바삭하게 볶아서 잡내 제거를 해 준 다음 다시마 3장과 물 10컵 부어서 15분 정도 끓인 육수에요. 이렇게 하면 6~7컵 정도의 멸치육수를 얻을 수 있어요.
2. 부추무침 만들기



부추는 3~4cm 길이로 썰어서 고춧가루 2큰술, 진간장 1큰술, 까나리액젓 1/2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넣고 무쳐 줍니다.
3. 소면 삶기


팔팔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봉지에 표기된 시간 데로 삶아 줍니다.
3분~3분 30초 정도 삶아 주고 냉수에 헹궈서 물기를 빼 줍니다.
4. 육수 만들기



멸치 육수 6컵에 국간장 1큰술, 까나리액젓 1큰술, 소금 약간 넣어서 간을 맞춘 다음 끓여 줍니다.
계란을 조금씩 흘리듯이 부어서 익을 때까지 젓지 않고 그대로 둡니다.


그릇에 소면을 담고 계란 푼 육수를 부어 준 다음 부추와 김가루, 통깨를 갈아서 푸짐하게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5. 완성

고명으로 올라간 부추와 김가루가 적당히 간이 되어 있어 국물 간은 심심하게 해야 짜지 않아요.


뜨거운 육수에 부추가 숨이 죽으면서 먹기 좋게 부드러워져요.
넉넉하게 들어간 김가루의 고소한 맛도 좋고요.
별도의 양념하지 않아도 부추무침의 양념으로 간이 딱 맞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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