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가 들어가는 떡국 대신
김치를 넣고 끓여도 얼큰하고 맛있어요.
들어가는 재료는 별거 없지만 매력적인 맛이 나죠.
이 김치 떡국에 멸치육수를 더해서
콩나물과 밥 또는 국수를 넣어 끓여주면
경상도에서는 갱시기라고해서
속이 불편하거나 해장할 때 먹기도 하지요.
구수한 멸치육수와 잘 익은 김치가 김치 떡국 맛을 내는 포인트에요.
▦ 1큰술 =15ml(어른 밥숟가락)
▦ 1작은술 = 5ml(차스푼으로듬뿍 담은양)
▦ 1컵 = 200ml(자판기종이컵)
김치떡국(2인분)
재료:떡국떡300g,신김치1컵,달걀1개,대파1/4뿌리,김가루약간,멸치육수5컵
양념:국간장1큰술,맛술1큰술,다진마늘1작은술,고춧가루1작은술,후추약간
떡국 떡은 물에 불려서 부드럽게 해주고
김치는 잘 익었거나 신 김치를 준비해서 속을 털어낸 후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 줍니다.
달걀과 김가루, 대파 약간 필요합니다.
배추김치 대신 갓김치 잘 익은 거 넣어도 맛있고
버섯 있으면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대파는 어슷 썰어 주면 되고요.
매콤한 청양고추를 추가로 준비해도 됩니다.
육수에 김치를 넣고 팔팔 끓여서 김치가 부드럽게 익도록 합니다.
국간장과 맛술, 다진 마늘을 넣고 간을 맞춰 준 다음
국물색이 연하면 고춧가루도 넣어서 끓여 줍니다.
떡을 넣고 익으면서 떠오르기 시작하면
대파와 풀어 놓은 달걀을 골고루 뿌려주고
국물색이 탁해지지 않도록 달걀을 살살 저어서 익혀주고 마지막에 후추 약간 넣어 주면 완성입니다.
유튜브 영상으로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Zm3A4hbf_fQ
재료를 골고루 그릇에 담은 후 김가루 얹어서 드시면 돼요.
무슨 떡국이건 김가루는 무조건 들어가야 맛있어요.
달걀의 모양이 살아 있게 끓여야
국물이 깔끔하고 달걀지단을 넣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고기가 없어도
맛이나 영양면에서 부족함이 없는 한 끼 식사가 됩니다.
별미처럼 김치 떡국 한 그릇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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