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만두 들어간 김치전 만드는 법 막걸리 안주 김치부침개 만두 활용

김치전 부쳐야겠다고 생각하니까 영탁의 막걸리 한잔 노래가 생각납니다.

날씨도 꾸물거리고해서 김치전을 만들었는데 막걸리가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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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남은 만두가 보여서 얼른 치워야 되겠다 싶으니까 잔머리의 촉이 스멀스멀 올라오더라고요.

남은 만두 처리용으로 김치부침개?^^

고기만두를 활용해서 만들면 부재료 준비하고 썰고 할 필요 없이 순식간에 휘리릭 만들 수 있어요.

또 신 김치와 돼지고기는 말 안 해도 찰떡궁합이잖아요.

고기, 당면, 두부, 파 등의 다양한 재료에 양념까지 되어 있으니 반죽도 간단하게 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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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김치전(지름 10cm 6장)

재료

신 김치 2컵 (300g)

왕만두 2개(200g)

청양고추 1개

부침(=튀김) 가루 1컵

물 1/2컵

고춧가루 1큰술

​■ 1 큰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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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료 준비

 

김치전으로 만들 김치는 새콤하게 익은 김치로 만들어야 맛있습니다.

왕만두 2개로 속에 고기가 들어 있어요. 일반 만두 3배 정도 되는 크기에요.

부침가루나 튀김가루 준비하시면 되고 고기만두의 느끼함을 없애줄 매콤한 청양고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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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료 썰기

 

 

 

 

김치 국물 너무 꽉 안 짜주셔도 돼요. 어차피 물 넣어서 반죽해야 하거든요. 속을 털어낸 김치는 잘게 썰어 줍니다.

전자레인지에 해동해서 부드러워진 고기만두를 가위로 잘게 썰어 주세요.

청양고추는 가늘게 송송 썰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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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념하기

 

 

 

 

볼에 잘게 썬 김치와 만두, 청양고추 넣고 고춧가루1큰술 넣고 섞어 줍니다.

김치가 너무 시거나 짜면 설탕 1/2큰술 정도 넣어서 신맛을 중화시켜 주세요.

뻑뻑해서 3큰술의 물을 넣고 섞어 주었습니다. 김치의 수분감이 많으면 안 넣으셔도 됩니다.

이렇게 고춧가루 색을 먼저 내고 반죽하면 김치전 색이 훨씬 고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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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반죽하기

 

 

부침가루 1컵과 물 1/2컵 넣어서 적당한 농도가 되도록 잘 섞어 줍니다.

김치 자체가 숨이 죽어 있기 때문에 묽지 않게 반죽해야 바삭하게 부칠 수 있습니다.

부침가루는 농도를 봐가면서 가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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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부치기

 

 

달군 팬에 식용유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얇고 동그랗게 펼쳐서 얹어 줍니다.

반죽이 익기 전 가장자리는 숟가락이나 국자로 안으로 밀듯이 다듬어 주면 매끄럽게 만들 수 있어요.

크게 지름 17cm 정도의 크기로 부치면 3장, 10cm 크기로 부치면 9장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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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은 후에는 뒤집기로 살짝 눌러 가면서 부쳐 주세요.

중 불 이상에서 부쳐야 전이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게 부칠 수 있어요.

앞뒤로 적당한 색이 나오도록 부쳐 주면 김치전 완성입니다.

​유튜브 영상으로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1UvB7KjYwuA

 

 

익힌 만두로 만들어서 고기 익었는지 신경 안 쓰고 부쳐도 되고

만두소 재료와 잘 익은 김치가 완전 꿀 조합입니다.

매콤한 청양고추 한 개 썰어 넣은 것이 김치전의 포인트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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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은 크게 써는 것보다 잘게 썰면 반죽이 잘 어우러져서 찢어지지 않아요.

손바닥 크기만 하게 부치니까 3장 정도가 1인분 정도의 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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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은 반죽이 질지 않게만 하면 김치전 만드는 법도 식은죽 먹기 입니다.

잘 익은 김치만으로 부쳐도 맛있지만 냉동실 만두를 해결하고 싶으시면 김치전 만들어 보세요.

너무 맛있어서 눈이 띄융 하실 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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