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오는 화요일입니다.
비 오면 지글지글 고소한 기름냄새를 맡아 줘야죠.
부추전을 부쳤는데 오늘은 장떡 버전으로 부쳐 봤습니다.
반죽에 고추장으로 양념해서 고추장 장떡이라고 하는데 부추를 넣어서 만들어 봤어요.
부추 외에 깻잎이나 버섯 등 다른 채소를 활용해도 맛있는 고추장 장떡이 됩니다.

씹히는 맛을 위해서 건새우를 잘게 썰어 넣었는데 부추전과 잘 어울리는 오징어나 냉동 새우도 좋아요.
너무 간단하지만 비 오는 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부추 장떡 만드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부추 장떡(지름 7 cm13장)
재료
부추 120g
건새우 1/2컵(20g)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부침가루 1컵
찹쌀가루 1/3컵
물 1컵
고추장 1큰술
된장 1작은술
고춧가루 1큰술
■ 1큰술⇒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작은술⇒5ml(티스푼으로 듬뿍)
■ 1컵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1. 재료 준비

부추 장떡에 들어가는 재료는 부추 크게 한 줌이고요.
건새우 1/2컵 정도 잡내도 제거하고 고소한 맛이 올라오도록 프라이어에 살짝 굽거나 기름 업이 팬에 바삭하게 볶아 주시면 좋습니다.
매콤한 맛을 위해서 청양고추, 홍고추 준비했고요.
부침가루와 쫀득한 식감을 위해서 찹쌀가루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매콤한 고추장과 구수한 맛도 추가하려고 된장 조금입니다.
2. 재료 손질 및 썰기



살짝 구운 건새우는 식감이 있도록 잘게 다져 줍니다.
부추와 고추는 2cm 내외로 썰어 주세요.
3. 반죽 만들기


볼에 고추장과 된장 넣고 부침가루와 찹쌀가루 물 모두 넣고 덩어리가 지지 않도록 섞어 줍니다.
찹쌀가루 없이 부침가루만 하셔도 됩니다.


반죽 색이 나지 않아서 고운 고춧가루 1큰술 넣어서 섞어 주었습니다.
4. 재료 섞기


반죽에 썰어 놓은 건새우, 부추, 청양고추, 홍고추 모두 넣고 섞어 줍니다.
5. 부치기



건새우를 넣었더니 씹히는 맛도 좋고 감칠맛이 올라와 맛있어요.
고추장과 된장으로 간을 해서 초간장 안 찍어도 간이 딱 맞습니다.

짜지 않아 간식으로 주섬주섬 집어먹어도 좋아 막걸리 안주로도 딱입니다.
간을 더 해서 밥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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