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밥반찬 소고기장조림 만들기 일주일 밑반찬 소고기 요리

소고기장조림 안 좋아할 수가 없는 밥반찬이죠.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면서 고기가 또 비싸잖아요.^^

오랜만에 소고기로 장조림 만들었는데 참 맛나네요.

소고기장조림 만들겠다 생각하면 마음의 준비와 시간이 필요합니다.

편안한 시간에 여유 있게 만들어 두면 온 가족이 좋아하고 또 일주일 밑반찬이 아니 이것만 먹느라 며칠 못 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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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장조림 레시피

재료

소고기(장조림용) 300g

꽈리고추 10개

깐 마늘 10알

대파 1/4대

양파 1/2개

생강 약간

물 4~5컵

간장물

고기 삶은 물 2컵

진(=양조) 간장 1/2컵

맛술 2큰술

설탕 1큰술

물엿 2큰술

■ 1큰술⇒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작은술⇒5ml(티스푼으로 듬뿍)

■ 1컵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재료 준비

 

소고기장조림에 사용될 고기 부위는 홍두께살, 우둔살, 사태, 양지머리 등 장조림용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부재료로 꽈리고추와 깐 마늘 10개 정도입니다.

고기 삶는 채소 대파 1/4대, 양파 1/2개, 생강 반쪽 준비하면 됩니다.

통후추나 사과나 월계수잎도 삶는 재료로 활용해도 됩니다.

버섯이나 삶은 메추리알 넣어도 맛있으니까 재료 있으면 대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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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핏물 빼기

 

 

고기는 30분 정도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해 줍니다.

이렇게 핏물을 제거하면 고기 누린내가 나지 않아요.

미리 잘라서 핏물 빼도 되고 삶을 때 시간을 줄이려고 잘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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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삶기

 

 

냄비에 고기와 대파, 양파, 생강 모두 넣고 물 4~5컵 정도 부어 줍니다.

냄비에 고기와 재료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넉넉히 물을 붓고 팔팔 끓으면 은근하게 줄여서 20분 이상 삶아 줍니다.

기름기가 거의 없고 조직이 단단한 장조림용 고기는 오래 끓여야 연해져요.

국물이 반 정도 줄어들고 속까지 다 삶아진 고기는 건져내고 채소는 모두 버립니다.

고기 삶은 물만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이 육수는 조릴 때 그대로 사용할 거니까 절대 버리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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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썰기

 

 

고기는 결대로 찢거나 먹기 좋게 칼로 잘라도 됩니다.

꽈리고추는 길어서 반 정도 썰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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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조림 만들기

 

 

고기 삶은 물 2컵 정도에 진간장 1/2컵, 맛술 2큰술, 물엿 2큰술, 설탕 1큰술 모두 넣고 찢어 둔 고기도 넣어서 팔팔 끓으면 중불~약불에서 10분 정도 졸여 줍니다. 중간중간 고기 기름이 뜨면 건져 주어야 완성했을 때 국물이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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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줄고 고기에 간이 심심하게 배어들었으면 꽈리고추와 마늘도 넣어서 3분 정도 끓여 주면 완성입니다.

쌈 싸 먹는 마늘이라 알이 작아서 꽈리고추와 같이 넣었는데 굵은 마늘은 꽈리고추 보다 2분 정도 미리 넣어야 비슷하게 익을 거예요.

유튜브 영상으로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j074hxMiMhc

 

 

저는 장조림에 마늘 통으로 넣어서 만드는 거 좋아해요.

마늘향이 우러나서 국물 맛을 풍부하게 해주고 살캉하게 익은 마늘 씹는 맛도 좋거든요.

짜지 않고 마늘과 꽈리고추의 향이 스며든 고기 맛이 일품입니다.

밥반찬이 메인 요리처럼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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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서 그렇지 역시 남의 살이 맛나네요.

장조림 국물 떠서 밥에 버터 약간 넣어서 비비면 고소함 폭발하는 비빔밥이에요.

국물 남은 거 버리지 말고 볶음이나 조림에 활용해 보세요.

파는 맛간장 우습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