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린내 없이 입에 착착 붙는 미역줄기볶음 만드는 법 염장미역줄기볶음 만들기 반찬

제가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가 미역줄기 볶음입니다.

염장미역줄기니까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살 수 있고 만드는 방법도 초간단이면서 식감이나 맛도 좋아 제가 사랑하는 밥반찬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감칠맛 나기 때문에 아이 반찬으로도 좋아요.

기분 좋은 식감 때문에 한번 젓가락질 하면 연속으로 집어먹게 되죠.^^

제가 또 미역줄기볶음을 맛있게 잘 하거든요.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알려 드릴테니 천천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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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줄기볶음

재료

미역줄기 300g(손질 후 250g)

양파 1/4개

당근 1/5개

대파 약간

양념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2큰술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 1큰술⇒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작은술⇒5ml(티스푼으로 듬뿍)

■ 1컵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1. 재료 준비

 

염장 미역줄기 1팩 300g인데 소금 털어내고 딱딱하거나 질긴 거 제거하고 손질 끝내고 나면​ 250g 정도가 됩니다.

이 무게를 참고해서 양념하시면 됩니다.

부재료로 양파와 당근, 대파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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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염장미역줄기 손질법

 

 

미역줄기에 물을 부으면 바닥에 소금이 가라앉아요. 소금 싹 버리고 손으로 주물주물 물을 여러 번 갈아 주면서 소금기를 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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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기 완전히 제거하려면 중간 중간 물을 갈아 주면서 30분 정도 두세요.

두께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손으로 갈라 주고 억센 줄기나 붙어 있는 미역을 잘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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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료 썰기

 

 

먹기 좋은 3~4cm 정도의 길이로 썰어 주고 양파는 너무 가늘지 않게 채 썰고 당근은 가늘게 채 썰어 줍니다.

대파는 파기름용이라 3큰술 정도 나오게 잘게 썰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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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볶기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다진 마늘과 다진 파를 넣어 줍니다.

타지 않게 달달 볶아서 향이 충분히 나도록 해준 다음 미역줄기 넣어서 살짝 볶아 주세요.

이 때 맛술 2큰술 넣어서 볶아 미역줄기의 비린내가 제거 되도록 합니다.

미역줄기가 어느 정도 부드러워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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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당근 넣고 섞어 준 다음 국간장 넣어서 골고루 섞어 간을 봐줍니다.

미역줄기의 염분기가 거의 없을 때 국간장 1큰술 넣어 주면 간이 딱 맞아요.

미역줄기에 염분이 남아 있다면 1작은술 부터 넣어 가면서 양을 추가해 주세요.

볶으면서 수분이 너무 없으면 미역줄기가 딱딱할 수 있는데 물 3큰술 정도 넣어서 다시 볶으면 부드럽고 촉촉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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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 넣어서 마무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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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과 대파향을 뒤집어쓴 미역줄기는 좋은 풍미만 살려 주고 전혀 비린내가 안 나요.

달짝지근하고 살캉 씹히는 양파와 어우러져 설탕 없어도 감칠맛 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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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먹으면 은근히 중독되는 반찬이에요.

냉장고에 이 반찬 있다고 생각하면 비빔밥도 생각나고요. 비벼먹어도 정말 맛있잖아요.

부담스럽지 않고 가성비까지 좋으니 요즘 같은 시대에 참 바람직한 식재료죠?

이웃님들 오늘 저녁 반찬은 무조건 미역줄기볶음 만들기 입니다.(막 강요버전...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