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찬

남대문 갈치조림 뺨치는 갈치조림 황금 레시피, 갈치무조림 양념장, 밥반찬

by 뻔와이프 2024. 8. 20.
728x90
반응형

오랜만에 갈치 사서 무 넣고 자박자박하게 졸여 봤어요.

고기보다 비싸니 은갈치가 아니라 금갈치인가요?

만들고 갈치조림 먹는 내내 본의 아니게 묵언수행을 했지뭡니까?ㅎㅎ

양념 국물, 무, 갈치 하나도 버릴 게 없을 정도로 정말 맛있는 한 끼 식사였습니다.  

반찬 내놓은 거 거의 손이 안 갈 정도로 갈치조림 하나만 있어도 밥반찬이 됩니다.

정말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갈치조림 양념장 저 따라 하시면 남대문 갈치조림 맛집이 우리 집이 될 겁니다.

우리 이웃님들 온 가족이 드실 오늘 저녁 메뉴로 갈치조림 어떠세요?^^

1. 재료 준비

갈치조림(3~4인분)

재료

갈치 2마리

무 300g

대파 1뿌리

청양 고추 2개

멸치 육수 4컵

양념

고춧가루 2+1/2큰술

진(=양조) 간장 4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맛술 2큰술

설탕 1큰술

후추 약간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갈치 중간 크기 2마리 8도막입니다.

다른데 쓰고 남은 무 전부 300g입니다. 무 대신 감자를 하셔도 돼요.

대파와 청양고추 준비했습니다.

2. 갈치 손질법

 
 

갈치는 지느러미를 가위로 깔끔하게 제거해 주고 내장은 떼어내고 손으로 훑어 검은 막과 핏덩이를 제거해 줍니다.

흐르는 물에 씻어 주면 됩니다.

혹시 갈치의 비린내가 심하면 표면의 은색 껍질을 칼로 긁어 제거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

3. 재료 썰기와 양념 준비

 
 

무는 큼지막하고 1cm 이상 도톰한 두께로 썰어 주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 줍니다.

양념 재료 모두 넣고 섞어 줍니다.

생선 비린내 제거에는 생강을 꼭 넣어 주는 게 좋아요. 또 양념도 더 깊고 맛있어지거든요.

4. 무 익히기

 
 
무를 바닥에 골고루 넣고 준비한 멸치육수의 반 2컵 붓고 양념도 반을 무 위에 골고루 펴 바른 다음 끓여 줍니다.

무가 단단하고 두껍기 때문에 미리 양념에 익혀야 해요.

갈치와 졸였을 때 말캉하게 잘 익고 양념도 겉돌지 않고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갈치 넣고 졸이기

 
 
 
 

무가 반 이상 익었다 싶으면...

갈치를 위에 가지런히 펼쳐 놓은 후 남은 양념과 남은 육수도 붓고 무와 갈치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은근하게 졸여 줍니다.

갈치가 국물에 잠기지 않는 부분을 국물을 끼얹어 가면서 졸이든지 부서지지 않게 중간에 한번 뒤집어 익혀 주면 됩니다.

고추와 대파 넣고 자작 자작하게 국물이 졸아들 때까지 끓여 주면 됩니다.

6. 완성

매콤 칼칼하게 졸여진 갈치조림이에요.

갈치도 맛있지만 무도 정말 맛있어요.

무가 양념에 쏙 배고 살캉거리게 하려면 양념에 먼저 익혀 주어야 해요.

갈치 살도 무도 양념 국물도 정말 맛있어요.

살 발라서 국물이랑 같이 떠서 먹으면 입안에 행복이 가득입니다.^^

갈치조림 만드는 날은 가족들이 밥 리필을 부를 거예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