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깔끔한 소고기 미역국 레시피 국물요리 생일 상차림 메뉴

미역국 언제 먹어도 맛있지요.

특히나 생일날 끓이는 미역국의 경우 양지 삶아 찢어 올려내면 한결 고급스럽고 정성이 가득하게 보여요.

맛은 말 안 해도 아시죠?

생일 미역국 한 그릇으로 대접받는 느낌도 들어 더 행복한 마음이 생기겠죠

산모 미역국처럼 미역을 오래 끓여서 사골 느낌의 걸쭉하고 진한 맛이 아니고 맑은 갈비탕 느낌의 깔끔한 맛이에요.

미역도 오래 끓이지 않고 식감이 느껴지도록 끓여 내면 미역국 싫어하는 가족도 좋아해요.

고기 삶는 시간만 투자하면 손쉽게 만들 수 있으니 저 따라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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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미역국 레시피(8인분)

재료

소고기(양지머리, 우둔살, 사태) 350g

마른 미역 60g

물 14컵

들기름(=참기름)4큰술

고기 삶은 육수+물 15컵

양념

국간장 2큰술

참치액 2큰술

소금 1작은술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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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준비

 

자연산 미역이 식감도 좋고 오래 끓여도 풀처럼 되지 않아 국물에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마트표 미역도 좋습니다.

소고기는 양지머리 덩어리로 준비했는데 기름기나 힘줄을 떼어내면 먹을 때 질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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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손질

 

 

핏물이 잘 빠지도록 4등분으로 잘라주고 찬물에 담가 줍니다.

중간중간 물을 갈아 가면서 30분~1시간 정도 핏물을 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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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삶기

 

 

 

 

냄비에 고기를 넣고 물을 10컵 정도 부어서 팔팔 끓으면 생기는 거품 걷어내 주고 은근하게 끓여 줍니다.

고기를 찔러서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되는데 30분 이상 끓이면 될 거예요.

다 익은 고기는 결대로 먹기 좋게 찢어 줍니다. 고기 삶은 육수는 버리는 거 아닙니다. 잠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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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불리기

 

 

미역에 물을 3배 이상 넉넉히 부어 줍니다.

미역의 부피가 생각보다 많이 불어 나거든요.

미역이 부들부들할 때까지 30분 정도 불려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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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미역의 경우 표면에 이물질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손으로 문질러서 떨어지도록 물에 헹궈 주어야 합니다.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헹궈 줍니다.

봉지 미역의 경우 불린 다음 가볍게 헹궈 주면 돼요.

체에 밭쳐서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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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끓이기

 

 

 

참기름이나 들기름 4큰술 두르고 미역을 넣고 달달 볶아 줍니다.

국물이 걸쭉하고 진한 거 좋아하시면 볶는 시간을 길게 하고 맑은 국물을 원하시면 살짝만 볶아 줍니다.

고기 삶은 물과 생수 포함해서 15컵을 부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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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간장 2큰술, 참치액 2큰술 넣어서 미역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 줍니다.

국물 간을 보고 싱거워서 소금 1작은술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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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 놓은 고기 넣고 살짝만 더 끓여 내면 소고기 미역국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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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이 이렇게나 맛있나요?

국물은 깔끔하면서 진하고 고기는 부드럽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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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삶고 찢는 거 외엔 어렵지 않아요.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에게 꼭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덥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