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 냉국 좋아하시죠.
냉면 육수 없이도 생수 부어 오이지 자체의 염분을 우려내서 만들면 상큼하고 깊은 맛 나는 냉국이 됩니다.
별거 없는데 맛있어요.ㅎㅎ
제 오이지 레시피로 오이지 만들어 두셨다면 오이지 냉국으로 낮 더위 날려 보세요.
오이지 냉국(2인분)
재료
오이지 1개
대파 약간
홍고추 1/2개
양념
생수 2+1/2컵
식초 1큰술
설탕 1/2큰술
통깨 1/2큰술
■ 1큰술⇒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작은술⇒5ml(티스푼으로 듬뿍)
■ 1컵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재료 준비 및 손질
오이지 1개와 대파와 홍고추 조금씩 준비 합니다.
오이지는 썰기 전에 물에 한번 씻어서 먹기 좋은 두께로 동글동글 썰어 줍니다.
대파와 홍고추는 잘게 썰어 주세요.
오이지 냉국 완성하기
오이지가 짜기 때문에 생수에 담가 염분기를 빼주어야 합니다.
오이지 1개 썬 거에 생수 2+1/2컵을 붓고 30분 정도 담가 주세요.(이 물 버리지 않고 그대로 냉국으로 사용합니다.)
썬 오이지에서 염분이 빠지면서 먹기 좋게 간간해지고 국물에는 오이지의 염분이 빠져나와서 별도의 소금이 필요하지 않아요.
오이지 우려낸 물 버리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는 겁니다.
여기에 식초 1큰술과 설탕 1/2큰술 넣고 녹여서 간을 봅니다.
국물 간이 세다면 물을 더 추가하고 새콤달콤 적당하게 간이 되도록 설탕이나 식초로 맞추세요.
유튜브 영상으로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gdxaesUN8wI
이렇게 하면 오이지 자체에서 나온 간이 깊은 맛도 나고 오이 향도 머금고 있어 냉국이 더 맛있어요.
아작아작한 오이지 식감도 정말 좋아요.
시원하게 냉장고에 두었다가 드시면 두말할 필요 없이 한 그릇 드링킹하게 만드는 냉국이 될 겁니다.
느끼한 음식 먹을 때 오이지 꺼내서 냉국으로 만들어 보세요.
소면 넣어서 깔끔하게 한 그릇 요리로 시원하게 드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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