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짓듯이 손쉽게 찹쌀 약밥(약식) 만들기, 전기밥솥 약밥 만드는 법, 설 명절 음식

떡 중에서 약밥은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좋아해요.

약밥을 만들기 시작하고부터는 사 먹은 적이 거의 없는데요.

예전에는 재료 손질부터 찜 솥에서 쪄서 만들었으니 어지간히 공이 가는 게 아니어서 귀한 떡이었지요.

요즘은 없는 재료 없이 거의 손질돼서 나오고 밥솥에 밥하듯이 취사만 눌러주면 되니 내가 좋아하는 재료 넣고 손쉽게 뚝딱 만들어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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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의 쫀득한 식감과 다양한 재료 씹히는 맛도 좋고 계피의 향긋함도 저는 정말 좋아해요.

오늘은 대추나 밤 넣지 않고 소포장된 견과류 몇 봉지 뜯어서 휘리릭 만들었는데도 맛있는 약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번 설 명절 음식 메뉴에 약밥도 있다면 집에서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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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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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밥(약식) 레시피

재료

찹쌀 3컵

견과류 2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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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밥 소스

물 1+1/2컵

진(=양조) 간장 3큰술

소금 1/2작은술

흑설탕 2/3컵

계피가루 2작은술

참기름 2큰술

통깨 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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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오늘 약밥 재료는 정말 간단합니다.

찹쌀 3컵, 견과류 2컵, 계피가루 2작은술 입니다.

밤이나 대추를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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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찹쌀 불리기

 

 

찹쌀은 깨끗이 씻은 다음 찹쌀이 충분히 잠길 만큼 물을 붓고 1시간 이상 불려 줍니다.

불린 후 찹쌀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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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약밥 소스 만들기

약밥 소스를 만들 건데요.

물 1+1/2컵, 진간장 3큰술, 소금 1/2작은술, 흑설탕 2/3컵을 섞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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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약밥 짓기

 

 

 

밥솥에 불린 찹쌀과 견과류, 약밥 소스 섞어 둔거 모두 부어 주고...

약밥 지을 때 물의 양은 찹쌀이 살짝 잠길 정도의 양이면 딱 알맞습니다.

위에 있는 견과류가 잠길 정도면 밥이 질척거려서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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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가루 1큰술도 넣어서 고루 섞어 주세요.

계피가루가 물에 녹지 않고 둥둥 떠다니는데 상관없습니다.

이제 평상시 밥하듯이 취사 눌러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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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다 되었으면 참기름 2큰술과 통깨 2큰술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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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가 사라지면 틀에 약밥을 넣고 꾹꾹 눌러서 모양을 만들어서 원하는 크기나 모양으로 썰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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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완성

오늘은 역대급으로 간단하게 찹쌀에 견과류만 넣고 약밥을 만들어 봤는데요.

대추나 밤 없이 만들어도 다양한 견과류의 씹히는 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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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얌전하게 포장해서 선물해도 손색이 없어요.

남은 찹쌀이나 굴러다니는 견과류가 있다면 약밥에 활용하면 훌륭한 간식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