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쉽게 채 썰어서 배추전 만들기, 고소한 배춧잎만 부친 배추전 만드는 법, 부침개, 간식

이웃님들 휴일 편안하게 보내고 계시나요?

요즘 맛있는 배추의 계절이잖아요.

김장철이라 시장이나 마트 가도 배추 가격도 안정되고 배추 무더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어요.

김치 담그는 여자 뻔와이프가 김칫거리 보면 이성을 잃는 고질병이 있다지요.^^

배추 1망 들여와서 2포기반은 올해 두번째 배추김치 담고 나머지 반포기는 배추전을 만들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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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모양 살려서 부치지 않고 두꺼운 줄기 부분은 잘라내서 국물요리에 사용하고 고소하고 노란 배춧잎 부분만 채 썰어서 부쳤습니다.

배추전 먹을 때 쭉 찢어서 줄기와 잎 부분을 같이 먹어야 밸런스가 맞는데 이렇게 좋아하는 배춧잎만 채 썰어서 부치니까 10배는 더 맛있는 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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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료 준비

배추전 만들기(지름 22 cm2장)

재료

배추 채 썬 거 400g

청양고추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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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부침(=튀김) 가루 2컵

냉수 2컵

참치액 (=국간장)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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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2. 재료 손질

 배추 가장 속에 있는 작은 알배기는 쌈 싸 먹고 중간 즈음에 있는 노란 배춧잎 채 썰어서 400g 정도입니다.

청양고추 2개도 잘게 썰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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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죽하기

 볼에 채 썬 배추와 부침가루 2컵, 냉수 2컵, 참치액(=국간장) 2큰술 넣고 고루 잘 섞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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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치기

달군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얇게 골고루 펴 준 다음 중 불 이상에서 부쳐 줍니다.

뒤집은 다음에는 뒤지개로 살짝 눌러 가면서 노릇노릇하게 부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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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완성

부드럽고 고소한 배추 부침개 정말 맛있어요.

모양 살려서 부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게 뚝딱 부쳐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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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전에는 해물 안 넣고 담백하게 즐기는 게 좋은데 간간이 씹히는 매운 고추가 포인트가 됩니다.

부쳐 놓으니 간도 딱 맞고 잘 찢어져서 젓가락질도 수월하니 배추전 한장이 금방 사라지네요.

배추는 부침개로 만들어야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배추에서 나오는 고소한 단맛이 어떤 간식보다 더 맛있으니 제철 배추로 자주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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