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깔끔한 국밥집 사이다 섞박지(석박지) 담그는 법, 아작아작 새콤한 무김치 레시피, 겨울 김치

김장할 때 단맛 좋고 단단한 무로 섞박지 넉넉하게 담가서 새콤하게 익혀 놓으면 고기반찬도 부럽지 않는 밑반찬이 되지요.

젓가락으로 푹 찍어서 야금야금 베어 물면 맛도 맛이지만 아작아작한 식감에 중독돼서 젓가락을 놓을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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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섞박지에는 찹쌀 풀도 밥도 필요 없고 사이다 1/2캔 정도만 준비하면 됩니다.

국밥집의 깔끔하고 시원한 섞박지를 초간단으로 만들 수 있어요.

재료가 좋으니까 복잡한 양념 필요가 없어요.

요린이도 무조건 성공할 국밥집 섞박지 꼭 만들어서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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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료 준비

 

섞박지(석박지)레시

재료

무 2kg

천일염 4큰술+물4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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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고춧가루 5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새우젓 2큰술

사이다 1/2컵

매실청 2큰술(=설탕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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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동치미 정도 크기의 무 5개 무게가 2kg입니다.

큰 무 2kg짜리 1개 하셔 됩니다.

무의 껍질은 벗기지 않고 담그면 식감 좋은 무김치를 담글 수 있어요.

또 무청 연한 것만 골라 같이 넣어서 김치 담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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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썰기

 

 

반으로 가른 다음 1cm의 두툼한 두께로 반달 모양으로 썰어 주었는데 큰 무의 경우 4등분으로 가른 다음 은행잎 모양으로 썰어도 됩니다. 무청은 3cm 정도의 길이로 썰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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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 절이기

 

 

넓은 볼에 무를 넣고 소금 4큰술, 물 4큰술 함께 넣고 고루 섞어서 절여 줍니다.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무의 절임 상태를 봐가면서 시간을 조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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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는 중간에 무의 위치를 바꿔 주고 30분~1시간 후 무청도 함께 넣고 고루 섞어서 30분 더 절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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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절이면 무의 표면이 부드러워지고 씹었을때 짜지 않게 심심하게 절여졌을 거예요.

무를 씹어서 간을 한번 보고 짜다 싶으면 원하는 염분기가 될 때까지 헹궈 주어야 합니다.

적당하게 잘 절여져서 씻지 않고 체에 밭쳐 물기만 제거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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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양념하기

 

 

볼에 담고 고춧가루를 5큰술 넣고 고루 섞어서 고춧물을 들여 줍니다.

색이 더 곱고 빨리 나게 하려면 고운 고춧가루를 반반씩 섞어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30분 후에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새우젓 2큰술, 사이다 1/2컵, 매실청 2큰술(=설탕1큰술) 넣고 버무려 줍니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새우젓으로 맞추고 달달한거 원하시면 설탕이나 매실청 추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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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완성

무가 단단해서 씹는 느낌이 정말 좋아요.

새콤하게 익혀서 김냉에 넣어 두면 귀한 김장김치가 섞박지에 밀릴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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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절여놨다가 김장 할때 그 양념에 대충 버무려도 되고 이렇게 무만 사 와서 사이다를 넣고 간단하게 무김치 만들어 보세요.

무 맛있을때 섞박지 만들어서 겨울 김치 추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