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지만 겨울은 따끈한 국물요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주말은 거의 엄마 집에서 보내는데 오늘도 엄마 곁에 와 왔지요.^^
점심으로 떡국 끓여서 먹었는데 어렸을 때부터 떡국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만큼 아주 좋아아는 메뉴에요.
한 그릇 요리로 손쉽고 간단하게 끓여서 맛있게 즐기는 소고기 떡국입니다.
떡만 잘 불려 놓으면 10분도 안 걸리는 시간에 한 끼를 만들어 낼 수 있으니 간단하게 해결하고 싶은 점심 메뉴나 혼밥 메뉴로 좋지요.
1. 재료 준비
소고기 떡(2인분)
재료
떡국떡 300g
소고기 100g
계란 1개
대파 1/3대
김가루
멸치 육수 5컵
양념
까나리액젓(=참치액)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추 약간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2. 재료 손질
딱딱한 떡은 물에 담가서 불려 줍니다.
고기는 먹기 좋게 잘게 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 줍니다.
계란은 풀어 주면 됩니다.
3. 소고기 볶기
냄비에 고기와 까나리액젓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추 약간 넣고 달달 볶아 줍니다. 기름 대신 물을 약간 넣고 볶아 주었어요.
고기가 거의 다 익으면 멸치 육수 5컵을 붓고 끓이면서 거품은 걷어내 줍니다.
4. 끓이기
떡 넣고 국간장 1큰술 넣어서 끓이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해주세요.
간장으로만 맞추면 국물 색이 너무 진하거든요.
떡이 떠오르면 다 익었으니까 계란을 골고루 흘려 줍니다.
젓지 않고 그대로 익을 때까지 두고 마지막에 대파의 반을 넣어서 마무리합니다.
5. 완성
고기와 떡, 국물을 골고루 그릇에 담은 후 남겨 둔 대파와 김가루 얹어주면 쫄깃하고 구수한 떡국 완성입니다.
첫눈 내리면서 겨울바람이 강하게 부는데 오랜만에 떡국 먹으니까 몸도 풀리고 정말 맛있네요.
소화도 잘 되고 맛도 영양도 부족함이 없는 떡국 한 그릇 드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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