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서 따뜻한 기온에 익숙해졌다가 당황스럽기까지 하네요.
이웃님들 감기 걸리지 않게 따시게 잘 입고 다니세요.
오늘은 요즘 제철 통통하고 향긋한 생굴로 굴 무침을 만들어 봤습니다.
여기에 시원하고 달달한 제철 무까지 넣고 무치면 씹는 맛도 좋고 맛 궁합이 참 좋아요.
고소한 노란 배추속까지 함께 곁들여서 쌈 싸 먹어도 맛있습니다.
굴 손질하는 방법도 조리과정에 있으니 잘 참고하셔서 맛있는 굴 요리 해드세요.^^
1. 재료 준비
굴 무침(4~5인분)
재료
생굴 2봉지
무 300g(+소금 1작은술)
쪽파 10줄기
양념
고춧가루 2큰술(고운1+굵은거1)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2작은술
설탕 1/2큰술
까나리(=멸치) 액젓 1큰술
통깨 1큰술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봉지굴 300g짜리 2개와 무 300g, 쪽파 10뿌리입니다.
무를 반으로 줄이고 배를 그만큼 준비하셔도 됩니다. 쪽파 대신 미나리나 대파 흰 대 부분 있으면 돼요.
2. 굴 손질하기
굴을 손으로 살살 흔들어서 표면에 묻은 이물질이 떨어지게 해줍니다.
바닥에 껍질과 이물질이 많이 떨어져 나올 거예요.
3. 재료 썰기
4. 무 절이기
헹구지 않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5. 양념하기
굴이 미끈거려서 고춧가루가 잘 붙지 않는데 고운 거 섞어서 넣으면 색도 고와지고 착 달라붙어요.
물기 뺀 굴과 통깨 1큰술 넣어서 살살 버무려 주고 간을 보고 싱거우면 액젓이나 소금으로 맞춥니다.
저는 참기름은 넣지 않았는데 기호에 따라 아주 조금 넣어서 무쳐도 됩니다.
5. 완성
굴 무침 맛있어 보이죠.^^
탱글탱글 향긋함이 입안에 확 느껴져서 정말 맛있어요.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굴은 생굴로 먹을 때도 맛있고 국이나 전으로 부쳐도 좋은데 올해 첫 굴은 굴무침으로 시작했습니다.
요래 배추에 싸면 굴보쌈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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