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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손쉽게 담그는 가을 쪽파김치 황금 레시피, 풀 없이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쪽파 요리

by 뻔와이프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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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치고 햇빛은 쨍한데 바람이 거세게 붑니다.

이제 스멀스멀 김장 시기가 조금씩 다가오나 보네요.

가을 쪽파도 보이고 갓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김장까지는 수시로 나오는 가을 야채로 맛있는 가을 김치 만들어서 즐겨 보세요.

부추나 쪽파를 썰어서 김치 담그면 정말 편하거든요.

다듬는 거 빼고는 쪽파김치 일도 아니게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진하게 우려낸 육수를 찹쌀 풀 대신 넣어서 양념하면 파김치 먹는 내내 생생한 맛 그대로 즐길 수 있어요.

1. 재료 준비

 

파김치

재료

쪽파 1.5kg

멸치 육수 1+1/2컵

양념

고춧가루 2컵

까나리(=멸치) 액젓 1컵

물엿(=매실청)3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통깨 2큰술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저는 숙성 없이 먹는 파김치나 부추김치에는 찹쌀풀 대신 육수를 넣어서 담급니다.

집에 있는 건어물과 양파, 대파 등 넉넉하게 넣고 오래 뭉근하게 끓이는데 김장철 육수 내듯 진하게 우려낸 육수를 사용합니다.

2. 쪽파 손질하기

 
 

쪽파 보통 1단이 1kg입니다. 시장에서 산 쪽파는 어중간하게 1.5kg입니다.

무게 잘 확인하셔서 담그시면 양념이 모자라거나 남지 않고 간도 딱 맞을 거예요.

뿌리 쪽을 한꺼번에 칼로 잘라주고 껍질 벗기면 편해요.


지저분한 껍질 하나씩 벗겨주고 물러지거나 누런 줄기도 끊어내고 시든 끄트머리 부분도 잘라 줍니다.

3. 세척하기

 
 
쪽파는 흙이 많이 묻어 있었기 때문에 물에 담가서 말라 있는 흙이나 이물질이 떨어지게 한 다음 흐르는 물에 씻어 주면 됩니다.

체에 밭쳐서 물기를 잘 제거해 줍니다.

4. 쪽파 절이기

 
 
 
 

집어먹기 편하게 잘라서 절일 겁니다.

쪽파는 4~5cm 정도의 길이가 되도록 잘라 주고 단단한 하얀 뿌리 쪽 첫 번째 두 번째 부분만 먼저 절여 줄 거예요.

액젓 1/2컵을 붓고 고루 섞어서 30분 절여 줍니다.

 
 

뿌리 쪽이 어느 정도 절여지면 나머지 푸른색 부분도 모두 넣어주고 액젓 1/2컵도 부어서 고루 섞어 줍니다.

절이지 않고 바로 양념할 거예요.

5. 양념 묻히기

 
 

멸치육수 1+1/2컵, 고춧가루 2컵, 물엿(=매실청) 3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통깨 2큰술 골고루 뿌려 줍니다.

치대듯이 하지 말고 털어 가면서 골고루 섞어 줍니다.

양념을 미리 만들어 두면 뭉쳐져서 골고루 바르기 불편하고 손을 많이 대다 보면 쪽파가 물러지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하면 좋습니다.

썰어서 담는 부추김치 담글 때도 이렇게 하면 손쉽게 담글 수 있어요.

양념하고 숨이 어느 정도 죽으면 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바로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6. 완성

찹쌀풀을 쑤어서 담그면 부드럽고 순한 양념 맛이고요.

육수를 넣어서 담그면 진한 감칠맛이 좋습니다.

본인이나 가족들 취향에 따라서 가을 파김치도 담그셔서 입맛 돋워 보세요.


양파나 대파 모종이 실파처럼 자라서 요즘 많이 나오고 있어요.

쪽파가 아니더래도 실파도 이렇게 담그면 연하고 맛있어요.

그럼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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