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가면 메인 요리에 앞서 나오는 반찬 단호박 조림이 정말 맛있을 때가 있어요.
크기가 작아서 그나마 손질하기도 편하고 색이 이쁜 만큼 영양도 풍부하고 이 시기에는 숙성 잘 된 단호박이라 맛도 좋아요.
씨만 제거하고 껍질까지 전부 다 먹을 수 있도록 견과류 넣어서 고급스러운 단호박의 단맛을 살려서 만들어 봤습니다.
단호박 요리 맛있게 즐기시려면 견과류 넣은 조림으로 추천합니다.^^
1. 재료 준비
단호박 조림(2인분)
재료
단호박 1/2개(250g)-손질 후
아몬드 1/4컵(30여개)
진(=양조) 간장 1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큰술
물 3큰술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단호박은 껍질째 조리할 거라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매우 단단해서 썰기 힘드니까 전자레인지에 2분 내외로 돌려주면 수월하게 손질할 수 있습니다.
반으로 잘라서 씨를 제거한 다음 속을 깨끗하게 파낸 1/2개의 무게가 250g입니다.
달짝지근한 단호박 조림에 견과류가 들어가면 고소한 씹는 맛이 좋으니까 아몬드나 호두, 땅콩 준비해 보세요.
2. 재료 썰기
단호박은 한 입에 넣기 적당하게 1.5cm 정도의 두께로 썰어 줍니다.
견과류는 잘 어우러지도록 잘게 슬라이스해 줍니다.
3. 단호박 볶기
팬에 식용유 2큰술 두르고 단호박을 넣고 겉면이 투명해지도록 달달 볶아 줍니다.
진간장 1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큰술, 물 3큰술 넣어 줍니다.
4. 졸이기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덮어서 간이 배고 속까지 익도록 해줍니다.
약한 불로 줄여서 익히면서 중간중간 뒤적여 주세요.
속까지 덜 익었다면 물을 좀 더 추가해서 졸이면 됩니다.
국물이 졸아들고 단호박이 다 익으면 남아있는 국물을 뚜껑 열고 윤기나게 졸여 줍니다.
불을 끄고 견과류 넣어서 섞어 마무리합니다.
5. 완성
소스에 잘 졸여져 껍질도 부드럽고 특유의 단호박의 단맛과 풍미가 좋습니다.
고소한 견과류가 맛도 영양도 올려주고요.
한정식집에 사이드 메뉴로 나오는 고급스러운 단호박 조림 그 맛이에요.
간식으로 즐겨도 좋고 따뜻한 우유와 곁들이면 간단한 한끼로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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