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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잔멸치 볶음 만드는 법 도시락 반찬 마른반찬

by 뻔와이프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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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반찬으로 진미채볶음이랑 쌍벽을 이루는 게 잔멸치 볶음이 아닐까요?

저는 학창 시절에 잔멸치가 비싸서 국물 멸치로 볶은 거 도시락에 많이 싸갔어요.


멸치를 기름에 바삭하게 볶은 후 간장 양념에 살짝 볶아 내면 딱딱하지 않아요.

짜지 않아 자꾸 손이 가는 심심풀이 반찬이 될 겁니다.

재료 준비하고 볶는데도 5분이면 충분한 부드러운 잔멸치 볶음 만드는 법 알려 드릴게요.

잔멸치 볶음

재료

잔멸치 60g

청양고추 2개

양념

다진 마늘 1/2 큰술

진(=양조) 간장 1/2 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2큰술

맛술 1큰술

참기름 1/2 큰술

통깨 1/2 큰술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1. 재료 준비 및 손질
 
 
 
 

잔멸치 60g 1컵 수북이 되는 양입니다. 청양고추 쪼매난 거 두 개 넣어서 매콤함을 더하려고요.

멸치는 체에 넣고 털어서 부스러기를 걸러내줍니다.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주면 됩니다. 아이들용으로 고추 대신 파프리카, 피망도 괜찮습니다. 견과류도 좋아요.

2. 멸치 볶기

 
 

달군 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서 향을 내줍니다.

멸치를 넣어서 달달 볶아 바삭하게 해줘요.

마늘 기름에 멸치를 볶아내면 비린내 제거도 되지만 볶아 놨을 때 풍미가 좋아져요.

마늘 슬라이스해서 볶아내도 됩니다.

3. 양념하기

 
 
 
 

멸치가 바삭하게 볶아졌으면 가장자리나 한가운데 공간을 만들어서 진간장 1/2 큰술, 맛술 1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2 큰술 넣고 섞어서 녹여 줍니다.

4. 청양고추 넣고 완성하기

 
 
 

썰어 놓은 청양고추 넣어서 매콤한 고추 향이 나도록 살짝 볶아 주고 불을 끕니다.

마지막에 통깨와 참기름 넣고 섞어서 마무리합니다.

마늘 볶아서 비린내 제거했다면 청양 고추의 매콤함이 식욕을 자극할 겁니다.

물엿과 설탕이 적절히 들어가면 딱딱하지 않고 윤기나고 부드러운 멸치볶음이 됩니다.

냉장고 들어갔다 내놔도 들러붙거나 하지 않아요.

물기 없는 마른 반찬이라 도시락 반찬으로도 제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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