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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제철 꽃게로 양념게장 만드는 법, 비린내 없이 맛있는 양념 꽃게 무침 만들기, 꽃게요리

by 뻔와이프 202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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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추석 명절 잘 보내고 즐거운 일상으로 돌아가셨나요?

지금이면 명절 후유증으로 몸살 약 드시고 계시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저도 예전 같지 않은 체력으로 좀 힘들지만 서서히 회복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꽃게요리 중 가장 좋아하는 양념게장 들고 왔어요.^^

명절 보내자마자 요래 꽃게요리 들고 왔지요.ㅎㅎ

양념한 꽃게로 식사하다가 배부른 건 처음이네요.

살이 얼마나 꽉꽉 차있는지 탱글탱글 식감도 좋아요.

양념 게장 비린내 없이 만드는 법 알려 드릴게요.

양념게장의 계절인 가을 숫꽃게로 입을 행복하게 하는 밑반찬 만들어 보세요.

1. 재료 준비

양념 꽃게 만들기

재료

숫꽃게 1kg(큰 거 3마리 분량)

양파 1/4개(갈아서 양념에)

대파 흰 대(=또는 쪽파 4뿌리)

청양 고추 2개

소주 3큰술+소금 1/3작은술

양념

고운 고춧가루 5큰술

진(=양조) 간장 4큰술

까나리(=멸치)액젓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조청(=물엿,매실청)3큰술

설탕 1큰술

맛술 2큰술

통깨 1큰술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양념게장 해먹으려고 손질해서 냉동해 둔 거예요. 급랭한 절단 꽃게 사면 이런 모습일 겁니다.

양파 1/4개, 청양고추 2개, 대파 흰대 입니다.

2. 꽃게 밑간 및 재료 손질하기

 
 

냉동된 꽃게는 해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서 체에 밭치고 살 부분이 위에 오도록 담습니다.

소주나 맛술에 소금 1/3 작은술 정도 녹인 다음 살 부분에 골고루 조금씩 끼얹어서 비린내도 제거되고 밑간이 되도록 해줍니다.

완전히 해동이 되지 않도록 반 정도 녹았다 싶으면 양념에 무치면 되거든요.

완전히 녹으면 꽉 차 있던 살이 흘러내려서 볼품이 없어요.

양념에 들어갈 양파는 강판에 갈아주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잘게 썰어 줍니다.

3. 꽃게무침 양념장 만들기

 
 

양념 재료 모두 넣고 섞어 줍니다.

양념에 들어가는 고춧가루는 고운 거 사용하면 양념이 꽃게에 착 달라붙어서 먹기 좋아요.

또 생으로 먹는 꽃게의 비린내 제거에는 생강과 양파즙이 꼭 필요하니까 가급적 넣어서 만드세요.

일반 고춧가루의 경우 충분히 불도록 해줍니다.

 
 
 
 

꽃게가 너무 커서 한입에 먹기 좋게 무치기 전에 반 정도 잘라주었어요.

가장 딱딱하고 억센 집게 다리는 된장찌개나 꽃게탕, 어묵탕에 넣어 주려고 따로 빼놨습니다.

해동되면서 나온 국물을 모두 따라 버리고 볼에 담아 줍니다.

4. 양념에 무치기

 
 

대파, 홍고추, 양념 만들어 둔거 모두 넣고 숟가락 두개로 살살 무쳐 줍니다.

꽃게가 날카로워서 손으로 무치면 상처가 날수 있으니까 조리 도구를 사용하셔서 무쳐 보세요.

5. 완성

냉장고에 바로 넣고 다음날 맛보면 양념이 부드러워지고 간도 잘 배서 더 맛있어요.

 
 

꽃게가 제철이긴한가 봅니다.

살이 아주 꽉꽉 차 있어서 양념게장 먹을만하네요.ㅎㅎ

식당 가서 먹으면 감질맛 나고 성에 안 찼거든요.

꾹 누르면 빨간 양념 옷을 입은 꽃게살이 아주 제대로 터집니다.^^

양념 꽃게는 생으로 먹는 밑반찬이기 때문에 조금씩 만들어서 5일 이내에 드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일상 또 시작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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