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국 하면 해장용으로 자주 먹곤 하죠.
전주식 콩나물국밥을 흉내 낸 오징어 콩나물국을 끓여 보았습니다.
밥 말아서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딱입니다.
아삭한 콩나물과 쫄깃한 오징어 씹는 식감은 덤이고요.
더울수록 따뜻한 음식을 먹어주어야 해요.
더위에 집밥 하는 이웃님들 파이팅입니다.
▦ 1큰술 =15ml(어른 밥숟가락)
▦ 1작은술 = 5ml(차스푼으로듬뿍 담은양)
▦ 1컵 = 200ml(자판기종이컵)
오징어콩나물국(2인분)
재료
오징어(小)1마리
콩나물300g
대파1/3뿌리
청양고추1개
멸치육수5컵
양념
새우젓1큰술
다진마늘1큰술
맛술1큰술
재료는 콩나물, 오징어, 대파, 청양고추 정말 간단하죠.
진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을 위해서 멸치육수 미리 만들어 줍니다.
국밥처럼 먹을 거라 숟가락으로 떠먹기 좋게 오징어는 먹기 좋게 잘게 썰어 줍니다.
대파와 청양고추도 잘게 썰어 주면 됩니다.
멸치 육수 5컵을 넣고 팔팔 끓여서 오징어를 넣고 살짝 익혀서 건져내 줍니다.
오징어 데친 국물에 바로 콩나물을 넣고 비린내가 나지 않을 때까지 삶아 줍니다.
콩나물이 다 익으면 다진 마늘과 새우젓, 맛술을 넣고 간을 맞춰 줍니다.
국밥으로 먹을 경우 뚝배기에 콩나물과 국물을 적당히 담고 오징어, 대파, 고추 넣어서 살짝 끓여 내면 완성입니다.
국물 끓을 때 달걀노른자 위에 얹어서
살짝 익히면서 먹어도 좋아요.
더 얼큰하게 고춧가루나
조미 김가루도 추가하고
밥 말아서 먹으면 더 더 훌륭한 한 끼 식사가 해결되죠.
귀차니즘 발동으로 인해 요래만 끓여 냈는데요...^^
이 정도로 깔끔하게 끓여 내도 충분히 맛있어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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