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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수제 복숭아 통조림 만들기, 국물까지 상큼한 복숭아 병조림 만드는 법

by 뻔와이프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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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복숭아가 그럭저럭 맛있었던 거 같아요.

그래도 간혹 맛없는 복숭아 만나면 많이 속상하죠.

속상한 마음 잠시 거두고 복숭아 조림으로 만들어 보세요.


많이 달지 않게 만들어 시원하게 두면 디저트용이나 간식용으로 인기 메뉴가 될 거예요.

향긋하고 달콤한 국물까지 마시면 기분까지 상쾌해지죠.

탄산수를 추가해서 톡 쏘는 맛까지 곁들여 드시면 식후 천연 소화제 역할까지 합니다.

예쁜 병에 담아서 선물해도 좋고요.

특별한 재료 없이 초간단으로 만들 수 있으니 복숭아가 넘쳐나거나 맛없는 애들 맛있게 변신시켜 보세요.^^

1. 재료 준비

 

복숭아 조림

재료

복숭아 7개(손질 후 1kg)

물 4컵

설탕 1컵

소금 1/2작은술

레몬즙 2큰술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1. 재료 준비

과육이 단단한 복숭아로 준비했습니다.

맛없는 천도복숭아나 백도로 하셔도 됩니다.

2. 복숭아 손질

 
 

상처 난 부위가 많아서 전부 도려내고 껍질 깎아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었어요.

씨무게 제외하고 이렇게 손질한 복숭아 무게가 1kg입니다.

보통 크기의 복숭아 정도면 8개 정도 준비하면 될겁니다.

3. 복숭아 졸이기

 
 
 
 

냄비에 물 4컵, 설탕 1컵, 소금 1/2작은술과 복숭아를 넣고 팔팔 끓여 줍니다.

생기는 거품은 모두 걷어 줍니다.


 
 
 

뚜껑 덮어서 은근하게 10분 정도 졸여 줍니다. 너무 오래 졸이면 물러지니까 원하는 식감이 되도록 시간은 조절하시면 됩니다.

불은 끈 다음 상큼한 맛과 살균 효과가 있는 레몬즙 2큰술 넣어서 고루 섞어서 식혀 줍니다.

4. 완성

마침 죽 담았던 유리병이 있어서 열탕 소독 후 담아봤어요.

국물 양이 복숭아가 살짝 잠길 정도로 안성맞춤으로 딱 맞아떨어지네요.


상태 안 좋은 황도가 있어서 같은 방법으로 만들었는데 과육이 부드러워 끓이는 시간은 반 이상 줄였어요.


제가 만든 복숭아 조림은 많이 달지 않아서 국물까지 먹어도 부담 없어요.

복숭아 향이 가득하고 상큼 달달한 맛이 수고로움을 보상하네요.

아기나 어린이 간식으로 좋아요. 이가 안 좋은 어르신 간식으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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