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 호박 찌개 레시피, 푹푹 떠먹는 애호박 찌개, 애호박요리

아주 실한 애호박 2개를 저렴하게 득템해서 기분이가 좋아 맛있는 호박요리를 만들어 올립니다.^^

국물이 거의 없는 호박 조림이나 볶음이 아닌 감칠맛 나고 달큼한 국물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호박 찌개에요.

국물은 새우젓으로 깔끔한 감칠맛을 더하고 호박의 맛있는 성분과 부드러움이 젓가락 대신 숟가락을 들게 만듭니다.

호박만 넣고 찌개 끓인 거 치고 정말 밥도둑입니다.

호박은 된장찌개에도 잘 어울리지만 깔끔하게 양념한 찌개 요리에도 잘 어울려요.

만들기도 초간단이고 쉽지만 맛은 보석 같은 호박 찌개 올려놓고 갈 테니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ㅎㅎ

​ 1. 재료 준비

애호박 찌개(3~4인분)

재료

애호박 2개(700g)

대파 1/2대

매운 홍고추(=청양고추) 1개

국멸치 20마리

물 2+1/2컵

​양념

새우젓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들기름 2큰술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1. 재료 준비

애호박이 묵직하고 속이 단단해서 무게가 제법 나갑니다. 2개 준비했고요.

육수 따로 내지 않고 국멸치 넣어서 같이 건져 먹으려고 20마리 머리와 내장 제거했습니다.

대파와 매운 홍고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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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료 썰기

 

 

숟가락으로 푹푹 떠먹기 좋도록 애호박 길이로 4등분 한 다음 2cm 이상 도톰하게 깍둑 모양으로 썰었습니다.

대파와 홍고추는 송송 썰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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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끓이기

 

 

먼저 팬에 멸치를 넣고 달달 고소한 향이 올라오도록 볶아주면 비린내도 없애주기도 하고 국물 맛이 깔끔해집니다.

멸치가 다 볶아졌으면 물 2+1/2컵, 호박 모두 넣어 주세요.

호박에 수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호박이 잠길락 말락 할 정도로 부어 줍니다.

센 불로 올려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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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양념하기

 

 

끓기 시작하면 새우젓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넣어서 호박이 부드럽게 익고 간이 배도록 뚜껑 덮어서 끓여 줍니다.

싱거운 간은 소금 넣어서 맞춰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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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이 뭉근하게 다 익으면 대파와, 홍고추, 후추 넣고 살짝 익혀 주고 불을 끄고 마지막에 들기름 2큰술 넣어서 마무리합니다.

들기름은 처음에 볶는 과정이 아니라 마지막에 향을 더하기 위해서 넣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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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완성

이게 거저 만든 거 같은데 따뜻할 때 밥 위에 얹어 먹으니까 꿀맛이에요.

두부를 넣어서 단백질도 보충한다면 완벽한 국물요리가 될 겁니다.

저는 호박만 넣어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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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에 호박이 엄청 달리고 있나 봐요.

맛도 가격도 너무 착한 식재료 애호박 찌개 보글보글 끓이셔서 식탁에 올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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