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질수록 가지가 많이 보이네요. 가격도 착하고 부드러워서 자주 먹고 있습니다.
소고기까지 더해서 볶으니 고소한 맛이 폭발하여 자꾸 끌리는 맛이에요..
부족한 단백질까지 보충이 되니 한 그릇 요리로도 어울려요.
소고기 가지볶음(1인분)
재료
가지 1개(120g)
소고기(차돌박이) 60g
양파 1/4개
청양고추 1개
식용유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양념
고춧가루 1작은술
시판된장 1작은술
굴소스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맛술 1큰술
물엿 1큰술
후추 약간
참기름 1/2큰술
통깨 1/2큰술
■ 1큰술⇒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작은술⇒5ml(티스푼으로 듬뿍)
■ 1컵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재료 준비
덮밥으로 해먹을 가지볶음이라서 가지 1개에 소고기도 조금 준비했어요.
소고기 다진거나 돼지고기도 괜찮습니다.
부재료로 양파 1/4개, 청양고추 준비했습니다.
재료 썰기
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가지는 반으로 가른 후 식감이 느껴지도록 도톰하게 썰어 주었습니다.
양파는 가지와 비슷한 크기로 썰고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줍니다.
양념 재료 중 참기름과 통깨를 제외하고 모두 섞어 줍니다.
두반장 있으면 된장과 고춧가루 빼고 넣으셔도 됩니다.
가지 애벌 익히기
가지는 접시에 펼쳐 놓은 다음 랩을 씌워서 1분 30초 정도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 전자레인지에 돌려줍니다.
이렇게 애벌로 익혀 준 다음 볶으면 기름을 훨씬 덜먹으니 느끼하지 않아요.
볶기
달군 팬에 기름 두르고 고춧가루를 넣어서 타지 않게 볶아 고추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소고기를 넣고 달달 볶아 익혀 주세요.
가지와 양파, 만들어 둔 양념 모두 넣고 채소의 숨이 살짝 죽고 양념이 고루 배도록 볶아 줍니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이나 소금으로 맞추면 됩니다.
가지를 애벌로 익혔기 때문에 오래 볶지 않아도 돼요.
마지막에 청양고추, 참기름, 통깨 넣어서 마무리하면 됩니다.
유튜브 영상으로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Q-Gkx7WMBm0
따끈한 밥 위에 올려놓으니 근사한 요리처럼 보이네요.
가지볶음 할 때 살짝 먼저 익혀서 볶는 거 해보세요.
기름 훨씬 덜먹고 볶는 시간도 단축이 되니 식감도 살려 주는 거 같아요.
따뜻할 때 슥슥 밥이랑 비벼 먹으니 꿀맛이네요.
된장 조금 넣었더니 구수하면서 감칠맛도 나고 밥이랑 정말 잘 어울리네요.
덮밥으로 드실 경우 고기가 좀 들어가야 고소한 맛까지 더해져서 훨씬 맛있어요.
오늘도 맛있는 식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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