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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요리

기가 막히는 등갈비 양념 매운 돼지 등갈비찜 레시피 주말요리

by 뻔와이프 202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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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등갈비 아마 싫어하는 분은 안 계시겠죠?^^

오랜만에 넉넉하게 사서 맛있게 졸여 봤어요.

돼지 등갈비 양념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배불러도 마지막까지 느끼하지 않고 입에 짝짝 붙어요.

고춧가루와 고추장이 들어가서 살짝 매운 등갈비이지만 맛있게 매운맛이에요.

이 돼지 등갈비찜을 만들어 놓으면 밥보다 시원한 맥주가 저절로 생각날 겁니다.

남녀노소 온 가족이 좋아할 수 있게 부드럽고 맛있게 만들었으니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등갈비찜(4~5인분)

재료

등갈비 2대 1.5kg

소주 1/2컵

통후추 1큰술

월계수잎 5장

생강 10g

양념

고춧가루 1+1/2큰술

고추장 1+1/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케첩 2큰술

굴 소스(=진간장) 2큰술

맛술 3큰술

물엿 4큰술

설탕 1큰술

다진 생강 1/2작은술

물 3컵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1. 재료 준비

돼지 등갈비 2대인데 1.5kg이에요. 일반적인 사이즈보다 크고 살이 많이 붙어있어요.

보통 1대에 500g 정도 하니 3대로 보시면 됩니다.

고기 잡내를 위해서 향신 재료 준비했는데 월계수잎, 생강, 통후추, 소주입니다.

된장이나 통마늘, 대파, 양파도 잡내 제거에 좋은 재료이니 준비해도 됩니다.

2. 등갈비 손질하기

 
 
 
 

저는 뼈가 분리되지 않은 통으로 된 등갈비를 구입했어요.

분리되지 않은 등갈비의 경우 막이 그대로 있는 경우가 많아요.

가장자리를 살살 뜯어가면서 쭉 당기면 이렇게 분리가 됩니다.

막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면 질기고 양념이 잘 배지 않는답니다.

뼈가 분리된 등갈비는 막을 제거한 상태라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뼈 사이 살부분을 칼로 잘라서 한쪽씩 분리해 줍니다. 기름기 있는 부분을 잘라서 제거해 주고요.

3. 핏물 빼기

 
 

등갈비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줍니다.

물을 갈아 가면서 30분 정도 빼주고 체에 밭쳐 줍니다.

4. 등갈비 데치기

 
 

등갈비가 잠길 정도의 물(10컵 정도)을 붓고 통후추 1큰술, 월계수잎 5장, 생강, 소주 1/2컵 넣고 팔팔 끓여 주세요.

 
 

등갈비를 넣고 5분 정도 끓여 줍니다.

뼈 사이에 있는 불순물이 끓이는 과정에 많이 생깁니다.

 
 

흐르는 물에 붙어 있는 불순물을 훑어가면서 꼼꼼하게 씻어 줍니다.

물기를 대충 제거해 줍니다.

5. 양념하기

 
 

물을 제외한 양념 재료 모두 넣고 섞어 준 다음 등갈비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간이 배도록 30여분 재워 주세요.

6. 끓이기

 
 
 

물 3컵을 붓고 팔팔 끓여 줍니다. 중불로 낮춰서 20여 분 뚜껑 덮어서 끓여 주세요.

고기가 부드러워지고 국물이 반 정도 줄어들었을 게요.

 
 

센 불로 뒤적여 가면서 졸여 줍니다.

등갈비에 양념이 착 달라붙도록 끈기 있게 조려지면 다 된 겁니다.

유튜브 영상으로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amG8j15Y_d4

 

7. 완성

등갈비 살이 두툼해서 오래 졸였더니 살이 야들야들 정말 맛있어요.

이가 안 좋은 어르신들도 잘 드실 정도로 부드러워요.

등갈비 양념이 겉돌지 않고 살에 쏙 배어들어 양념이 살이고 살이 양념이에요.ㅎㅎ

많이 매운 재료는 넣지 않아서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입맛 당기는 맛이에요.

누린내 0.0001도 없는 완벽한 등갈비찜입니다.

요래 맛난 거 만들어 놓고 맹숭맹숭 먹을 수 있나요?

맥주 한잔해야지요.^^

온 가족이 즐기는 주말요리로 넉넉하게 만들어 보세요. 두 손 벌려 환영할 겁니다.

맛은 제가 맛보장 해드릴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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