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하고 식감 좋은 차돌박이 숙주볶음 레시피 소고기 숙주볶음 차돌박이 요리

얇게 썬 고기와 숙주의 조합은 맛도 좋지만 무엇보다 스피디하게 뚝딱 만들어 낼 수 있어서 좋아요.

들어가는 양념도 초간단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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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기가 있는 고기라서 매콤한 고추를 더하면 느끼함도 없애주니 접시 바닥 보일 때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숨이 금방 죽는 숙주의 특성상 센 불에서 볶되 약간 덜 익었다 싶을 때 마무리하면 물도 안 생기고 식감 좋은 숙주가 고기랑 찰떡궁합을 이룹니다.

 

차돌박이 숙주볶음(2~3인분)

재료

차돌박이(=우삼겹) 200g

숙주 300g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양념

다진 마늘 1큰술

진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후추 약간

굴소스 1큰술

소금 1/2작은술

참기름1/2큰술

통깨 1큰술

■ 1큰술⇒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작은술⇒5ml(티스푼으로 듬뿍)

■ 1컵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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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준비 및 썰기

 

 

재료는 정말 간단합니다. 차돌박이와 숙주, 청양고추, 홍고추가 전부에요.

차돌박이 대신 우삼겹이나 대패삼겹도 좋고 소고기나 돼지고기 얇게 썬 불고깃감도 가능합니다.

고추는 너무 두껍지 않고 송송 썰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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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볶기

 

 

 

 

달군 팬에 식용유 약간 두르고 다진 마늘 1큰술 넣고 달달 볶아서 향을 내줍니다.

차돌박이와 진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후추도 모두 넣고 볶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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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으면서 고기가 너무 큰 건 가위로 잘라 주었어요.

잠시 후 숙주 넣고도 간을 하겠지만 고기에 먼저 밑간을 살짝 하고 볶으면 잡내도 없애주고 고기와 숙주의 간이 따로 놀지 않고 입에 딱 맞아요.

고기가 완전히 익으면서 고소한 기름도 생겼을 즈음 숙주와 굴소스 1큰술 넣고 고소한 차돌박이의 기름을 코팅 되도록 두세 번 뒤집어 줍니다.

숙주를 넣고부터는 불을 세게 올린 후 재빨리 손을 움직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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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하기

 

 

 

 

 

청양고추와 홍고추 모두 넣고 재빨리 섞어 준 다음 싱거운 듯해서 소금 1/2 작은술 넣어 주었어요.

숙주 숨이 완전히 죽기 전에 불을 끄고 참기름과 통깨 넣고 섞어 내면 완성입니다.

참기름은 고소한 맛만 살짝 낼 정도의 소량만 넣어 주세요.

숙주를 팬에서 완전히 익히지 않아도 남은 열로 먹기 좋게 익어요.

유튜브 영상으로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CEvxhCoF0no

 

 

숙주는 과하다 싶게 많이 넣었는데도 먹을 때는 아쉬워요. 무조건 많이 넣어야 돼요.

팬에서 덜 익었다 싶게 볶아낸 후 빨리 접시에 옮겨 담아 내세요..

물도 덜 생기고 먹을 때 아삭아삭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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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의 고소함과 숙주의 아삭한 조합이 정말 좋아요.

재료 준비하고 만드는 데 10분 정도면 근사한 메인 요리가 만들어지니까 안 만들 이유 없지요.^^

쌈 싸서 먹으면 밥반찬으로도 맛있고 술안주 급하게 필요하시다면 아주 요긴하게 활용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