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휴일 잘 보내시고 오셨나요?^^
요즘 오이가 흔해서 밥반찬으로 좋은 오이 요리 들고 인사드립니다.
오이는 주로 생으로 무쳐 먹지만 볶아 놓으면 나물 같은 느낌이에요.
소금에 절여서 힘껏 짠 다음 볶아내면 오이 향 싫어하는 분들이나 아이들도 담백하고 오독오독한 식감 때문에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소고기 간 것도 함께 넣어서 볶아내면 훌륭한 일품 반찬이 되니까 냉장고 재료 소환해서 만들어 보세요.
저는 간단하게 오이만 볶았는데도 정말 맛있어요.
오이 볶음
재료
백오이 2개
청양고추 1개
소금 1큰술
양념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1큰술
■ 1큰술⇒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작은술⇒5ml(티스푼으로 듬뿍)
■ 1컵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백오이 2개와 청양고추 준비합니다. 오이는 흐르는 물에 문질러 씻어 줍니다.
매운 거 싫으시면 고추는 빼셔도 됩니다.
재료 썰기


청양고추는 곱게 다져 주시고요.
오이 절이기


소금 1큰술 넣고 고루 섞어서 20분 정도 절여 줍니다.
숨이 나른하게 죽으면서 수분이 많이 나올 거예요.
오이에 적당하게 간이 배었는지 맛을 보고 물기를 짜주면 됩니다.


베보자기나 손으로 오독한 식감이 느껴지도록 힘껏 짜 줍니다.
뭉쳐 있는 오이는 떼어내 주세요.
볶기



오이와 청양 고추, 설탕 1/2큰술 넣고 센 불로 올려서 2분 내외로 빠르게 저어 가면서 볶아 주세요.


불을 끄고 참기름 1/2큰술, 통깨 1큰술 넣고 섞어 줍니다.
오이 색이 변하지 않도록 접시에 펼쳐서 한 김 식혀 주세요.

오이 볶음 만들기 정말 쉽죠.
양념도 간단하고 순식간에 완성되잖아요.

매콤하게 청양고추 조금 넣어서 볶았는데 입맛이 확 돌아요.
아이 반찬으로는 고추 없이 볶으면 되고 김밥에 넣을 거라 수분감 없애려고 설탕을 넣었는데 물엿 넣고 볶으면 촉촉하게 드시기 좋아요.


오이 식감이 좋아서 김밥 속에 넣어 봤는데 잘 어울리네요.
오이 이렇게 볶아내면 식구들 모두 좋아할 반찬이 될 겁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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