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 구이, 호박나물 무침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호박요리

냉장고에 애호박 하나가 떡 하니 있는데 백패커의 백종원님이 만든 호박구이무침보고 바로 휘리릭 만들어 봤어요.

저는 항상 애호박 구우면 양념장 끼얹어서 먹었는데 백종원님은 들기름에 구워서 양념을 무치더라고요.

들기름으로 호박을 굽고 양념 중에 식초도 넣던데 저는 들기름은 마지막 무칠 때 넣고 양념도 식초 넣지 않고 제 방법으로 만들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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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한 호박나물이라 밥 위에 척척 얹어서 먹거나 비벼 먹기도 좋아요.

달달한 호박 씹히는 맛과 양념이 찰떡궁합입니다.

가지도 구워서 무치면 더 맛있듯이 호박도 구워서 무쳐보세요.

그럼 호박요리 하나 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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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료 준비

호박구이무침

재료

애호박 1개

양념

고춧가루 1/2큰술

진(=양조간장)1큰술

국간장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2큰술

물엿 1큰술

들기름(=참기름) 1큰술

깨길은 거 1큰술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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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1개 준비합니다. 비슷한 양의 둥근 호박도 괜찮습니다.

호박 구우면 무칠 수 있도록 들기름 제외한 양념은 모두 섞어서 준비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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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박 썰고 밑간하기

 

 

애호박은 0.6cm 정도의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 주었어요. 구이 할 거라 너무 얇으면 축축 처지고 식감이 별로예요.

썬 호박 위에 고운 소금 두세 꼬집 정도 솔솔 뿌려 줍니다. 밑간 살짝 해서 양념에 묻히면 겉돌지 않고 더 맛있어요.

호박 위로 수분이 맺힐 거예요. 키친 타워로 닦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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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호박 굽기

 

달군 팬에 식용유 두른 팬에 호박을 구워 줍니다.

앞뒤로 갈색빛이 나도록 타지 않게 구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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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양념에 무치기

 

 

 

 

구운 가지는 볼에 펼쳐 놓고 잠시 식혀 줍니다.

양념과 들기름 1큰술 넣고 부서지지 않게 살살 섞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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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완성

이렇게 만드니까 먹기 편하고 양념이 골고루 묻어서 더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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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하게 썰었더니 겉은 쫄깃 속은 살캉거리면서 입맛 자극하는 양념 때문에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여름에는 이런 반찬이 부담스럽지 않고 좋아요.

한 끼에 다 먹을 수 있도록 조금씩 만들어서 식탁에 올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