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수확철인가 봐요. 시장이며 마트며 반질반질 예쁜 단호박 많이 보입니다.
숙성을 거친 단호박은 속은 달달하고 껍질 부분은 고소한 밤 맛이 납니다.
크기가 작아서 조리하기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아요.
단호박전 부치려고 한 덩이 들고 왔는데 딱 2장 나오는 양이에요.
부침개 중에서 역대급으로 간단합니다.
입이 궁금하거나 출출할 때 휘리릭 부쳐서 즐겨 보세요.^^
1. 재료 준비
단호박전(지름 22cm2장)
재료
단호박 1개 700g
소금 1/2작은술
튀김가루(=부침가루) 1컵
물 1컵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미니 단호박보다 큰 거예요.
표면이 깨끗하고 색도 진하고 단단한 걸로 구입하시면 좋아요.
2. 단호박 손질하기
단호박은 돌처럼 단단하기 때문에 손질하기 힘들어요.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리면 칼로 썰기 좀 나을 겁니다.
그 이상 돌리면 단호박이 너무 익어서 물러집니다.
4등분으로 자르고 표면에 붙어 있는 이물질도 제거해 주세요.
속을 파낸 다음 부침개 하기 좋게 가늘게 채 썰어 줍니다.
3. 반죽하기
채 썬 단호박에 소금 1/2작은술 넣어 줍니다.
깔끔하게 단호박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소금으로 간만 했어요.
튀김가루 1컵과 물 1컵도 부어서 고루 섞어 주세요.
4. 부치기
달군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얇게 골고루 펴 줍니다.
반죽을 놓기 전까지는 센 불에서 팬의 온도를 높여 주었다가 중불로 낮춰서 속까지 익고 겉면이 노릇해지도록 익혀 줍니다.
전부칠 때는 중 불 이상에서 부쳐야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게 부칠 수 있어요.
5. 완성
단호박의 향과 맛이 확 올라오면서 고소한 맛까지 보태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죠.
고추나 양파 넣지 않고 달달 고소한 단호박 본연의 맛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부쳐 놓으면 아이들도 잘 먹을 거 같아요.
양을 적게 하면 아이들이 좋아해서 어른 막걸리 안주로 모자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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