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엄마 집에서 폰으로 사진 찍어서 간단하게 올려요.
홍감자가 많이 들어와 부침개를 만들어서 맛있게 해결했습니다.
주위에 감자 농사짓는 분들이나 본인이 얻은 걸 또 나눠주고 그러네요.
저야 식재료가 풍성하면 항상 행복하고 감사하죠.^^
홍감자로 부쳐서 그런지 색이 더 진하고 먹음직스러워요.
채 썰어서 감자전 만들기도 하지만 강판에 갈아서 부치면 또 다른 식감의 바삭함을 느낄 수 있어요.
매콤한 고추와 향긋한 대파 송송 썰어서 부치면 반찬 같은 부침개가 됩니다.
감자전 레시피라고 하기에 민망하지만 혹시 감자가 거슬리거나 잊고 있었다면 소환해 보시라고 올려 봅니다.^^
1. 재료 준비
감자전
재료
홍감자 (작은거 8개 분량) 600g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대파 약간
전분 4큰술
소금 1작은술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홍감자인데요. 큰거 작은거 크기가 일정하지 않아서 작은거에 맞춰서 썰었어요.
작은 크기의 감자 8개 정도, 큰 건 4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파와 청양고추 잘게 썰어 주었습니다.
2. 감자 갈기
강판에 간 감자는 체에 밭치고 꾹꾹 눌러 감자즙을 빼줍니다.
그릇에 받은 감자즙을 기울여 물을 따라버리고 앙금은 반죽할 때 같이 넣을 겁니다.
3. 반죽하기
감자 간 거, 앙금, 전분 4큰술, 소금 1작은술, 대파와 고추 넣어서 섞어 줍니다.
전분은 한꺼번에 넣지 말고 조금씩 넣어 가면서 반죽의 농도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4. 부치기
달군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중~강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고 바삭하게 부쳐 주면 됩니다.
접시에 담아 놓으니까 동그랑땡 비주얼이네요.^^
금방 만들어서 먹으면 씹는 식감이 좋아요.
얇게 부친건 속까지 바삭하고 약간 도톰하게 부치면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하답니다.
간식처럼 그냥 먹어도 맛있고요.
맥주 안주로도 잘 어울려요.
별도의 양념 없어도 간이 딱 맞아요. 간을 반만 하고 케첩이나 초간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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