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몸보신은 집에서요 진하고 향긋한 삼계탕 끓이는 법 찰지고 맛있는 찹쌀 닭죽 끓이기 복날 음식

벌써 말복입니다.  

말복 맞이 삼계탕도 끓이고 닭죽도 만들어서 미리 몸보신해봤습니다.^^

누린내 제거하면서 향긋한 국물을 위해서 재료 넉넉하게 넣어서 끓였더니 국물 맛이 진해요.

재료만 준비되면 끓이기만 하면 되니까 반찬 만드는 것 만큼 쉬워요.

집에서도 얼마든지 맛있고 푸짐한 삼계탕 맛을 낼 수 있답니다.

오늘은 복날 음식으로 삼계탕과 닭죽 놓고 갑니다.

맛있게 즐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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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2~3인분)

재료

중닭 700g

한약제 1팩

마늘 15알

대추 10알

황기 3뿌리

수삼 1뿌리

통후추 1큰술

소금+후춧가루

닭죽재료(2인분)

찹쌀 1/2컵

참기름 1큰술

당근 다진 거 2큰술

호박 다진 거 2큰술

대파 썬 거

대추 3개 다진 거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1. 재료 준비

 

 

 

닭은 영계보다 좀 더 큰 700g입니다.

진하고 맛있는 국물을 책임질 재료인데요.

마늘이 자잘해서 개수가 많아요. 보통 15개 내외로 있으면 됩니다.

수삼 1뿌리인데 손질해서 냉동했던 거, 황기 3뿌리, 한약재 티백으로 된 거 1팩, 대추 10알, 찹쌀 1/2컵입니다.

사진에 없는 통후추도 1큰술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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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닭 손질하기

 

 

 

 

누린내가 날수 있는 부분을 먼저 제거해 줍니다.

닭 꽁지 부분, 배 주위 껍질과 지방을 잘라 주세요.

날개 끝부분도 잘라 버리고 뼈 사이에 있는 검붉은 핏덩이를 손으로 훑어서 깔끔하게 제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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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끓이기

 

 

냄비에 닭과 마늘, 대추, 황기, 수삼, 한약재, 통후추 모두 넣어 줍니다.

닭이 푹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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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팔팔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을 모두 걷어내 줍니다.

5분 정도 끓여서 닭의 누린내가 안 나고 향긋한 냄새가 올라오면 불을 낮추고 뚜껑 덮어서 30분 이상 푹 끓여 줍니다.

물이 부족하다 싶으면 중간중간 뜨거운 물을 보충해 주세요.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고 닭이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끓여 주면 됩니다.

저는 따로 닭죽을 끓일 거라 재료와 물 넉넉하게 넣고 끓여 육수를 뽑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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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닭죽 끓이기

 

 

 

 

씻어서 30분 이상 불려서 물기 뺀 찹쌀입니다.

닭죽에 들어갈 채소와 닭 끓일 때 대추 몇 개 건져서 잘게 다져 주었습니다.

버섯이나 양파도 죽에 넣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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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참기름 두르고 찹쌀을 넣고 볶아 줍니다. 투명해지면 닭 육수를 붓고 끓이면 됩니다.

저는 고소한 맛을 위해서 노르스름하게 누룽지 색이 나도록 더 볶아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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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육수를 붓고 쌀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타지 않게 저어가면서 끓여 줍니다.

너무 뻑뻑하다 싶으면 육수로 부어가면서 농도를 맞추시면 돼요.

채소 다진 거 모두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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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가 모두 익으면 파 넣어서 향을 내주고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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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완성

소금과 후추를 섞어서 준비하고 국물 간도 맞추고 고기도 찍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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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뚝배기에 옮겨서 살짝 끓여 주면 먹는 내내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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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푹 끓여서 닭고기도 연하고 국물도 정말 진하고 구수하네요.

보양식 먹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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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죽에도 닭고기 살 발라서 먹어 주어야죠.

진한 육수로 끓여서 죽도 정말 진하고 맛있네요.

찹쌀로 끓인 거라 찰지고 쫀득쫀득하기까지...

복날 맞이로 끓여 봤지만 평소에도 따뜻한 국물로 맛있는 식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