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꽈리고추찜 만들어 왔어요. 저는 장바구니에 항상 집어넣고 싶은 품목이 꽈리고추예요. 꽈리고추 요리는 제일 먼저 꽈리고추찜이 상상되면서 입에 침이 고이거든요.
요즘은 제철에 상관없이 무조건 보이는 꽈리고추로 입맛 돋게 밑반찬 만들어 보세요.
1. 재료
꽈리고추 100g, 부침가루 2큰술
2. 양념
다진파 1큰술, 홍고추 다진 거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진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2 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작은술, 물 1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1/2큰술
■ 1 큰술⇒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술⇒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3. 재료 준비
꽈리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어 주세요. 대파와 홍고추는 한 큰술씩 나오게 조금씩 준비했습니다. 홍고추는 없어도 돼요. 꽈리고추에 입힐 가루로 부침가루나 밀가루 2큰술 정도면 됩니다.
4. 재료 손질 및 양념 만들기
꽈리고추는 포크나 이쑤시개로 구멍을 내줍니다. 크기가 많이 크면 반으로 잘라서 사용하세요. 대파와 홍고추는 잘게 다져 줍니다.
양념 중 참기름과 통깨를 제외하고 모두 섞어 줍니다.
5. 가루 묻히기
위생팩에 고추와 가루를 넣고 묶은 다음 흔들어서 골고루 가루가 묻도록 해줍니다. 고추 표면에 수분이 너무 없으면 잘 묻지 않기 때문에 살짝 수분감이 있도록 해주세요.
6. 꽈리고추 찌기
팔팔 끓는 찜기에 꽈리고추를 넣고 뚜껑 덮어서 5분 정도 쪄 줍니다. 고추가 너무 익으면 물컹거리며 식감이 별로에요. 4분 지나면서 익은 상태를 확인하고 고추가 너무 얇거나 두꺼우면 시간 조절 하세요.
7. 양념 무치기
찐 고추는 무침 볼에 넣고 뜨거운 열기를 식혀 줍니다. 적당한 온기가 있을 때 양념과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살살 무쳐 줍니다. 너무 뜨거울 때 무치면 고추 숨이 죽어 볼품 없어지고 완전히 식으면 간이 잘 배기 않거든요.
완전 초간단이죠. 가격도 착하고 맛도 착하고...이번에 산 꽈리고추는 맵지 않아서 먹기 딱 좋아요. 잘못 걸리면 청양고추보다 더 매운맛을 본다니까요.
폭신폭신 부드러운 식감에 맛있는 양념의 조합이 딱 좋습니다.
입맛이 없으시다면 매콤한 밥도둑 꽈리고추 무침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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