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길거리 토스트 만들어서 20% 부족하다 싶어서 다시 도전했는데요.
편스토랑의 류수영님 길거리 토스트가 아주 간단하며서 제일 맛있더라고요.

길거리 토스트 재료 다 아시겠지만 양배추, 계란, 양파, 특별할 거 없이 다 집에 있는 재료잖아요.
토스트 식감을 책임지는 양배추는 무조건 있으면 합니다.
이렇게 토스트 한 개 만들어서 우유랑 함께 드시면 맛도 영양도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어요.
1. 재료 준비
길거리 토스트 레시피 (1인분)
재료
식빵 2장
양배추 1/4통
당근 1/2개
양파 1/2개
계란 1개
소금 1꼬집
후추 약간
마가린
설탕
케첩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재료는 류수영님 소개한 거 그대로 사용했고 마가린이 없어서 식용유로 식빵을 구웠습니다.
2. 재료 썰기

재료는 가늘게 모두 채 썰어 줍니다.
너무 길지 않게 썰어야 먹을 때 재료가 딸려오지 않아요.
3. 빵 굽기

마가린을 녹여 가면서 빵을 앞뒤로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4. 양배추 달걀부침 만들기


양배추, 양파, 당근에 계란, 소금 한 꼬집과 후추 약간 넣어서 고루 섞어 줍니다.
재료 썬 거 대충 한 줌에 계란 1개가 적당한데 부족하다 싶어도 이게 딱 맞는 양이에요.
계란이 많아질수록 푹신하고 부드러운 계란 부침이 되기 때문에 아삭하고 상큼한 토스트의 속 재료로는 불합격이에요.
어제 제가 놓친 부분이 계란의 양인데 계란을 3개나 넣어서 망친 거거든요.
5. 부치기


반죽을 팬에 넣고 양쪽 가장자리를 다듬어 가면서 식빵 크기에 맞게 앞뒤로 바삭하게 부쳐 줍니다.
6. 토스트 완성하기

구운 식빵에 부침 올리고...


설탕 한 숟가락 떠서 고루 펴줍니다.
양이 많다 싶어도 먹을 때 더 넣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케첩 바르고 식빵으로 덮어주면 완성입니다.

부침 재료에 야채가 많이 들어가니까 반죽을 하고 시간이 지나면 물이 생기기 시작해요.
바로 부쳐서 먹어야 식감 좋은 토스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설탕과 케첩, 양배추 계란 부침의 조합이 아주 예술입니다.
류수영님 설탕과 케첩 넣을 때 헉 할 정도로 많이 넣은 이유가 있어요.

단짠에 아삭하고 고소하고 아주 행복한 브런치 메뉴가 될 겁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이나 치즈까지 넣어도 좋을 거 같아요.
저는 더할 것도 없이 이대로가 제일 맛있습니다.
휴일 잘 드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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