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향긋한 알배추 굴국 레시피, 굴국 맛있게 끓이는 법, 굴 요리, 국물요리

날씨가 추워지면서 맛있어지는 굴은 겨울에만 먹을 수 있으니까 제철일 때 자주 즐겨야 해요.

맛도 좋지만 바다의 우유라고 할 정도로 영양이 가득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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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의 노란 속 부분만 넣고 간단하게 끓였는데 생굴 싫어하시는 엄마도 한 그릇 뚝딱했어요.

향긋하고 시원한 국물과 달달하고 부드러운 배추도 정말 맛있어요.

굴국을 맛있게 끓이는 법은 본연의 맛이 잘 우러나도록 최소한의 양념만 하는 겁니다.

기온이 찬데 이웃님들 따뜻한 굴국 한 그릇 드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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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료 준비

 

배추 굴국(2~3인분)

재료

봉지굴(소) 2봉지

배추속 한 줌

쪽파 약간(=대파)

물(=멸치육수) 4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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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다진 마늘 1/2큰술

새우젓 1큰술

참치액 1큰술(=소금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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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배추의 노란 속 부분 한 줌 정도 준비했고 굴은 봉지굴 2개입니다. 손질해서 물기 빼면 150g 정도 됩니다.

쪽파 준비했는데 대파나 부추, 청양고추를 같이 준비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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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굴 손질법

 

 

 

 

물에 소금을 넣고 녹인 다음 굴을 넣고 흔들어서 붙어 있는 껍질도 떼어내고 떨어지도록 합니다.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 물기를 빼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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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료 썰기

 

 

배추 사이즈가 큰 건 먹기 좋게 가르고 쪽파는 2~3cm 길이로 썰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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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끓이기

 

 

 

물 4컵을 붓고 팔팔 끓으면 배추를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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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마늘 1/2큰술, 새우젓(국물) 1큰술, 굴도 같이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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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끓이면 배추의 숨이 죽고 굴이 익으면서 국물이 뽀얗게 우러날 거예요.

싱거우면 참치액 1큰술이나 소금 약간 넣어서 맞추고 쪽파 또는 대파 넣어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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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완성

자극적이지 않아 어르신들 드시기 참 좋은 국물요리에요.

목감기 때문에 요즘 엄마가 고생하시는데 잘 드시는 모습에 흐뭇해집니다.

한그릇 남은거 다음날 데워 먹었는데 맛이 더 깊어지고 맛있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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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를 채 썰어서 함께 넣거나 두부도 좋습니다.

굴의 향을 해치지 않을 만큼 된장도 조금 넣어서 끓여도 맛있어요.

먹기 직전에 청양고추 잘게 다져서 매운맛을 더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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