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들어서면서 괜스레 몸도 마음도 분주합니다.
블로그 며칠 비우고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황태로 만든 따뜻한 국물요리 한 그릇 들고 왔는데 요즘 무 맛이 좋아 국물 맛도 끝내 줍니다.
시원하면서 깔끔하고 구수한 맛이 좋아 해장국으로도 좋고 한 그릇 먹고 나면 영하의 기온에 추운 몸이 몽글몽글 녹아내립니다.
황태국(북어국) 간단하고 맛있게 끓이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1. 재료 준비
황태국(2~3인분)
재료
황태채 50g
무 200g
대파 1/2대
들기름(=참기름) 1큰술
멸치육수 5컵
황태 밑간
국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양념
까나리(=멸치) 액젓 1큰술
소금 약간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황태채, 무, 대파, 계란 준비했습니다.
무의 양을 줄이고 콩나물을 함께 준비해도 좋습니다.
계란 대신 두부를 넣어도 좋아요.
2. 황태채(북어채)밑간하기
황태채는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준 다음 멸치육수 1/2컵을 부어서 불려 주었어요.
부드럽게 불으면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넣어서 무쳐서 밑간을 해 줍니다.
3. 재료 썰기
무는 도톰하게 나박 썰기 하고 대파는 송송 썰어 줍니다.
4. 끓이기
들기름(=참기름) 1큰술, 물1큰술 두르고 무를 넣어서 겉면이 투명해지도록 살짝 볶아 준 다음 멸치 육수 5컵과 황태를 넣어 줍니다.
무와 황태가 익으면서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올 거예요.
액젓 1큰술 넣어서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맞춥니다.
대파 넣고 계란을 조금씩 국물 전체에 흘리듯 부어 준 다음 익을 때까지 젓지 않고 그대로 두어 마무리합니다.
5. 완성
그릇에 담고 후추 약간 넣거나 청양 고추 조금 다져서 취향껏 즐기면 됩니다.
뽀얀 국물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에요.
오늘은 밑간 한 황태를 볶지 않고 바로 국물에 넣고 끓여 부드러우면서도 적절하게 간이 돼서 씹는 맛도 좋아요.
무는 국물에 맛을 내어주고도 건더기가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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