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술안주

잡내 없이 돼지고기 동그랑땡 만드는 법, 깻잎전 고추전 돼지고기 완자전 만들기, 명절 음식, 명절전종류

by 뻔와이프 2024. 9. 14.
728x90
반응형

이웃님들 명절 음식 준비하시느라 분주하시죠...

오늘 올려 드릴 포스팅은 명절전종류 중에서 빠지면 안 되는 돼지고기 동그랑땡이에요.

이거 모양 만드는데 오래 걸리니까 반죽해 놓고 가족들과 같이 만들면 좋을 거 같아요.

동그랑땡의 돼지고기 잡내는 핏물과 다양한 향신채를 곱게 다져서 넣는 거에요.

또 고추와 깻잎 속에 넣어서 만들면 고추전, 깻잎전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모양내고 손이 많이 가지만 먹을 때는 두 배로 맛있어요.

저는 요정도로만 했는데 표고버섯에 반죽을 넣거나 애호박 구멍 뚫어서 속을 넣어도 예뻐요.

돼지고기 완자전은 가격도 착하고 만들기도 쉽고 맛있어서 가성비 좋은 명절전이 될 겁니다.^^

1. 재료 준비

돼지고기 완자전

재료

돼지고기 300g

두부 150g

양파 다진 거 5큰술

당근 다진 거 3큰술

대파 흰 대 다진 거 3큰술

청양고추 2개 다진 거

홍고추 1개 다진 거

고추전이나 깻잎전

오이고추나 풋고추5, 깻잎6장

밀가루 2/3컵

계란옷=계란 3개

양념

계란 노른자 1개

진간장 1큰술

소금 1/2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2작은술

맛술 1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후추 약간

전분 1~2큰술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동그랑땡을 돼지고기로만 만들 건데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같은 비율로 섞든지 좋아하는 고기를 더 많이 준비해서 만드셔도 됩니다.

돼지고기의 지방이 좀 들어가야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두부도 완자전에 필수 재료지요. 고기 분량의 1/2 또는 2/3 정도 기호에 따라 조절하셔서 만드시면 됩니다.

야채 조금씩 준비한 거 모두 다져서 넣을 거라 정확한 계량은 다진 걸로 했습니다.

매콤하면 고기 잡내도 안 나고 느끼하지 않기 때문에 저는 완자전 만들 때 청양 고추는 필수에요.

반죽을 맵지 않은 풋고추나 오이고추, 깻잎에도 넣을거라 준비했습니다.

가루 옷 입힐 밀가루 2/3컵, 계란물 입힐 계란 3개입니다.

2. 재료 손질하기

 
 

돼지고기는 키친타월로 꾹꾹 눌러서 핏물을 잘 제거해 주어야 잡내가 안 납니다.

또 고기 누린내 잡는 향신 채소들이지요.

모두 잘게 다져 주는데 곱게 다지지 않으면 모양 잡을 때 재료가 튀어나오고 잘 뭉쳐지지 않고 부서집니다.

3. 반죽하기

 
 
 
 

볼에 고기와 수분 꼭 짠 두부, 양념 모두 넣어서 잘 치대줍니다.

양념에 통깨를 갈아서 넣어주면 완자전의 고소한 맛이 업 됩니다.

반죽을 떼어서 하나 만들어 보고 너무 질다 싶으면...

4. 완자 모양 만들기

 
 
 
 
전분 1~2큰술 넣어서 섞어서 잘 뭉처지는 반죽 상태를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간이 궁금하다 싶으면 본격적으로 모양 잡기 전에 한 개만 만들어 부쳐서 맛을 보고 추가 간하면 됩니다.

이렇게 만든 반죽에 당면만 다져 넣으면 만두소가 됩니다.

만두소 만들 때도 활용하면 돼요.

동그랑땡 모양을 만들기 전에 도마나 접시에 가루를 먼저 뿌려 줍니다.

하나씩 만들면서 그 위에 얹어 주면 들러붙지도 않고 가루가 적당하게 착 달라붙어 편해요.

모양을 모두 만들고 위에 살살 뿌려서 계란물 묻혀서 부치면 됩니다.

완자 모양만 만들 경우 24개 정도가 나오는데 12개 만들고 나머지 반죽은 고추와 깻잎에 넣었어요.

 
 
고추는 반으로 갈라서 속을 제거하고 아래위 가루를 얇게 뿌려 줍니다. 깻잎도 같이 해주세요.

반죽을 고추와 깻잎에 적당히 넣어 줍니다. 깻잎은 반만 넣고 접으면 돼요.

다시 위에 밀가루 솔솔 뿌려 준 다음...

 
 

계란물 골고루 묻혀 줍니다.

계란 3개에 노른자만 1개 더 추가해서 체에 내렸어요.

색도 이쁘고 이리저리 뭉쳐 다니지 않아서 부치기 편해요.

5. 부치기

 
 
 
 

달군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간격을 두고 올려 줍니다.

고기가 들어갔기 때문에 속까지 익혀야 하니 중불~약불 사이에서 색이 나도록 앞뒤로 부쳐 줍니다.

고추전도 깻잎전도 같은 방법으로 부쳐 주세요.

6. 완성

 
 

완자전 만들면서 고추전에 깻잎전까지 풍성하게 만들어졌네요.

담으면서 고추전 하나 맛봤는데 정말 맛있네요.

간도 심심하고 짜지 않으면서 고기의 고소한 맛과 육즙 때문에 정말 부드러워요.

완자 모양은 케첩에 고추나 깻잎전은 초간장에 어울릴 거 같죠.

막걸리 막 먹고 싶은 비주얼이에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