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음식에 동태전, 애호박전도 단골 메뉴지요.
냉동된 동태포를 비린내 없이 고소하게 만드는 방법은 해동하는 법과 밑간이 중요합니다.
애호박전도 별거 없지만 소금 간을 살짝 해서 부치면 살캉 부드럽게 씹히면서 호박의 단맛을 극대화합니다.
간단한 팁이지만 이렇게 만들면 고급스러운 부침개를 완성할 수 있으니 이번 명절에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재료 준비
동태전
재료
동태포(=대구포) 1팩
맛술 2큰술
소금, 후추
밀가루 3큰술
계란 2개
애호박전
애호박 1개
소금 약간
밀가루 3큰술
계란 2개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냉동 상태의 동태포는 냉장실에서 반쯤 해동시킨 후 꺼내서 맛술2큰술을 골고루 뿌려서 비린내도 제거되고 완전히 해동 되도록 둡니다.
동태포전 부칠 때 쑥갓을 위에 얹어서 부치면 모양도 예쁘고 향긋한 쑥갓 향 때문에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밀가루와 계란 준비해서 계란은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풀어 준 다음 체에 한번 내려 주면 계란물이 골고루 예쁘게 묻어요.
2. 동태포 밑간하기
동태포에 남아 있는 수분은 두 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러서 수분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금과 후추를 살살 뿌려서 밑간을 해줍니다.
3. 애호박 밑간하기
애호박은 0.5cm 이상 두께로 동글동글하게 썰어 줍니다. 너무 얇게 썰면 식감뿐 아니라 흐물거리고 쳐지게 됩니다.
소금을 솔솔 뿌려주고 시간이 지나면 소금이 녹으면서 애호박 표면에 송골송골 물이 올라와요.
키친타월로 눌러서 제거해 줍니다.
4. 달걀물 입혀서 부치기
밀가루를 얇게 묻힌 다음 계란물을 골고루 입혀 주세요.
노란색이 진하게 부치려면 계란 노른자만 한두 개 더 넣어주면 됩니다.
달군 팬에 넉넉히 기름 두르고 계란물 입힌 동태포를 얹은 다음 쑥갓을 크기에 맞게 얹고 살짝 눌러 주면 착 달라붙어요.
생선 살이 충분히 익도록 중불 정도에서 천천히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부쳐 주면 됩니다.
애호박도 밀가루 묻힌 다음 계란물 입혀서 부쳐 주면 됩니다.
애호박 위에 홍고추 송송 썰어서 부쳐내도 예뻐요.
5. 완성
밀가루 옷과 계란물 입히는 전을 부칠 때는 재료 모두 준비하고 손질해 두면 빠른 시간에 후다닥 부칠 수 있어요.
동태전과 애호박전은 밑간을 하면 확실히 맛있어요. 초간장 없이 그냥 먹어도 간이 딱 맞거든요.
아쉽다면 초간장 곁들여도 좋고요. (초간장=진간장1큰술, 식초 1/2큰술, 맛술 1큰술, 통깨약간)
수분을 완벽히 제거해야 부칠 때 기름이 튀지도 않고 동태의 부드러운 속살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모양도 흐물거리지 않고 단단하게 유지됩니다.
'술안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잡내 없이 돼지고기 동그랑땡 만드는 법, 깻잎전 고추전 돼지고기 완자전 만들기, 명절 음식, 명절전종류 (1) | 2024.09.14 |
---|---|
노바시 새우전 만들기, 비린내 없이 고소한 냉동 새우전 레시피, 명절전 부치기, 명절 음식 (1) | 2024.09.12 |
소고기 육전 만드는 법 파채 무침 전 종류 (1) | 2024.09.10 |
자꾸 손이가는 매콤달콤 립강정. 등갈비강정(등갈비구이.쪽갈비구이 만드는 방법) (2) | 2024.09.01 |
마늘 듬뿍 넣은 마늘치킨 만드는 법, 불금에는 치맥, 맥주안주, 치킨요리 (3) | 2024.08.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