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쳐 놓다 라는 뜻의 노바시...
힘줄 끊어 오그라들지 않게 손질이 되어 있어 꼬치전 하기 딱 좋은 노바 시새우를 맛있게 부쳐 보았어요.
냉동생선이나 해물은 해동에 조금 신경 쓰면 비린내 없이 고소한 맛만 즐길 수 있는 전을 부칠 수 있어요.
해동할 때 맛술이나 소주를 넣어서 자연스럽게 녹여 주는 겁니다.
또 소금이나 후추로 밑간하면 그냥 먹어도 간이 딱 맞게 맛있어요.
노바시 새우전 손쉽고 정갈하게 부치는 방법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재료 준비
노바시 새우전
재료
노바시새우 1팩(30미)
계란 2개+노른자 1개
밀가루(=부침가루) 2 큰 술
맛술 2 큰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2. 새우 손질하기
가지런하게 포장 되어 있어 바로 손질하기 좋아요.
냉동 상태의 새우는 맛술을 중간에 조금씩 흘려 뿌려주면 가장자리로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맛술 2큰술 정도 전체적으로 발라 줍니다.
이렇게 맛술을 뿌려 주면 해동도 촉진시키고 새우의 비린 맛도 제거되는 효과가 있어요.
저는 생선이나 해물 전의 경우 해동할 때 이렇게 맛술을 뿌려서 해동합니다.
3. 계란물 만들기
새우가 해동되는 동안 계란물을 준비합니다.
계란 2개에 노른자만 1개 더 추가해서 부치면 노르스름한 색이 돋보여서 전이 더 먹음직스럽게 보여요.
체에 내려주면 계란물이 한쪽으로 몰리지 않고 예쁘게 계란물이 입혀집니다.
밀가루나 부침가루도 조금 준비해 줍니다.
4. 새우 수분 제거 및 밑간하기
머리 부분과 꼬리 부분 두 군데 꼬치를 끼우고 새우 꼬리는 살려서 6마리씩 꼬치에 끼워 줍니다.
5. 새우전 부치기
밀가루 옷 입힐 때 체에 담은 후 손으로 톡톡 치면서 골고루 입혀지게 합니다.
밀가루가 스며들면 한두 번 더 내려주는 식으로 골고루 쉽게 밀가루 옷을 입힐 수 있어요.
밀가루 옷 입힐 때 털어낼 필요 없고 간편해서 이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계란 물 골고루 입혀 주고 살짝 흘러내리게 한 다음 부치면 됩니다.
욕심내서 계란 물 덧바르면 지저분해져요.
달군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부칠 때는 중~약불에서 뒤지 개로 살짝씩 눌러 가면서 부쳐야 속도 잘 익고 표면도 깔끔하게 부쳐집니다.
6. 완성
노른자 하나 더 넣고 부쳤더니 색이 정말 예쁘죠.
제사나 명절전 부칠 때 이렇게 부쳐내면 몸값 올라가는 전이될 겁니다.
금방 부쳐서 먹으니까 고소한 맛이 진동합니다.
비린내 없이 고소한 냉동 새우전 레시피 어떠세요?
명절 음식 만들 때 이것도 끼워주면 인기쟁이 메뉴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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