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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부드러운 고추장 멸치볶음 만드는 법, 입에 짝짝 붙는 잔멸치볶음 양념 레시피, 마른반찬

by 뻔와이프 202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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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깨끗하고 짜지 않은 잔멸치가 손에 들어왔어요.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수 있는 반찬으로 만들어 봤는데요.

고추장 멸치볶음은 영원한 우리의 국민 반찬이죠.^^

몇 달 전 포스팅한 국멸치로 만든 고추장 버전이랑 똑같습니다.


제가 만든 고추장볶음 양념은 항상 옳아요.ㅎㅎ

뻔와이프의 멸치볶음은 좀 괜찮지 않나요?^^

이렇게 볶아 놓으니까 입에 짝짝 붙듯이 감칠맛이 나거든요.

바삭하게 마늘 기름에 볶아서 양념하면 멸치가 바삭하면서 힘이 있기 때문에 수분이 들어가는 양념에도 질기거나 질척거리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저장성이 좋은 마른 반찬이지만 일주일 안에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만들어 보세요.^^

1. 재료 준비

 

고추장 멸치볶음

재료

잔멸치 2컵 60g

식용유 5큰술

양념

다진 마늘 1큰술

진(=양조) 간장 1큰술

고추장 1큰술

물엿 2큰술

설탕 1/2큰술

맛술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잔멸치 2컵인데 뼈가 보이지 않을 정도의 세멸보다는 크고 소멸보다는 작은 사이즈예요.

암튼 잔멸치 종이컵으로 평평하게 2컵 준비했습니다.

멸치를 볶기 전에는 항상 부스러기를 체에 걸러주면 좋아요.

2. 마늘 기름에 볶기

 
 
 

팬을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하게 5큰술 두르고 다진 마늘 1큰술 넣어서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멸치를 넣고 볶아 줍니다.

중~약불로 줄이고 마늘이 타지 않고 멸치가 바삭해지도록 충분히 볶아지도록 합니다.

노릇하게 튀기듯 볶아진 마늘 알갱이가 밥새우같죠.^^

접시에 담아내고 양념 만들 거예요.

이렇게 먼저 멸치를 마늘 기름에 바삭하게 볶아주면 멸치의 잡내가 고소하고 맛있게 바뀌고 양념했을 때도 부드럽게 드실 수 있어요.

다시 멸치도 이렇게 볶아서 양념에 졸이면 됩니다.

3. 양념에 버무리기

 
 
 
 

진간장 1큰술, 고추장 1큰술, 물엿 2큰술, 설탕 1/2큰술, 맛술 1큰술 넣어서 양념이 녹고 어우러지도록 잠시 바글바글 끓여 줍니다.

불 끄자마자 멸치 넣어서 양념이 고루 묻도록 섞어 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넣고 마무리합니다.

4. 완성

제가 만드는 멸치볶음은 마늘 기름에 먼저 바삭하게 볶아 주는 게 팁이에요.

이렇게 볶아 내면 멸치의 잡내 제거와 완성했을 때의 풍미가 고습스러워요.


간도 양념도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딱 맞게 떨어집니다.

물에 밥 말아서 한 숟가락 입에 넣고 멸치 한 젓가락 푹 떠서 먹어도 짜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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