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은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배가 불러도 손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중독성 강한 메뉴에요.
또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도 맛이 없을 수가 없죠.
요래 작게 만들어 놓으면 아이들 식사 메뉴로도 딱이지요.
꼬마김밥(40줄)
재료
밥 4공기
참기름 3 큰 술
소금 1 작은 술
통깨 2 큰 술
김밥용 김 10장
햄 1봉지(=스팸, 어묵)
달걀 3개
당근 1개
무장아찌 한줌(=단무지1팩)
미나리 1봉지(=시금치 1단, 오이 2개)
■ 1 큰 술⇒ 15ml
■ 1 작은 술⇒ 5ml
■ 1 컵 ⇒ 200ml 종이컵
꼬마김밥이지만 일반 김밥이랑 재료를 푸짐하게 준비해 봤어요. 속 재료들은 김 1/4 정도의 크기에 맞게 준비하면 됩니다.
김밥용 김은 4등분 해 줍니다.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참기름과 소금, 통깨를 넣고 골고루 섞어 줍니다.
김밥 용이나 초밥용 밥은 쌀과 물의 비율은 1:1로 맞춘 다음 그대로 30분 정도 불려서 취사를 누르면 맛있는 밥이 됩니다.
단무지 대신 제가 만든 무장아찌를 사용했어요.
물기 꼭 짜서 준비했습니다.
김의 길이에 맞게 당근도 채 썰어서 기름 살짝 넣고 볶으면서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식혀 주었어요.
달걀은 잘 풀어서 팬에 부친 다음 다른 재료들과 비슷한 길이로 썰어 주었습니다.
햄도 폭을 반으로 자르고 길이도 김에 맞게 잘라서 팬에 살짝 볶아 주고 식혀 줍니다.
스팸이나 맛살을 사용하셔도 좋아요.
미나리는 줄기 부분만 손질해서 소금 1 큰 술 넣고 살짝 데쳐 냉수에 헹궈 줍니다.
물기 꼭 짜서 적당한 길이로 썬 다음 소금 약간 넣고 밑간을 해 줍니다.
시금치는 같은 방법으로 하시면 되고 오이로 하실 경우 채 썰어서 소금에 절여서 나온 수분은 제거하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속 재료 준비가 모두 되었어요.
김위에 밥을 골고루 펴서 속 재료를 모두 얹고 돌돌 말아 줍니다.
밥이 많으면 말리지 않을뿐더러 완성하고 났을 때 잘 풀어지더라고요. 김 한 장에 1+1/2 큰 술 정도의 밥 양이 적당합니다.
끝부분에 물을 바르고 마무리하면 잘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습니다.
밥에도 참기름으로 간을 했지만 김에도 윤기나게 골고루 바르고 통깨를 뿌려 주면 꼬마 김밥 완성입니다.
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따로 소스를 준비하지는 않았어요.
유튜브 영상으로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KuKLzrSn-_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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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소스는 연겨자 1/2 큰 술, 진간장 1 작은 술, 식초 1/2 큰 술, 설탕 1 작은 술 넣고 섞어 주면 됩니다.
소스 필요하시면 참고하시고요.
김 10장으로 만든 꼬마김밥 40줄~
손이 좀 가지만 만들어 놓으니까 알록달록 참 앙증맞고 이쁘네요.^^
먹기 전에 감상 모드...
재료 3가지 정도만 좋아하는 걸로 넣어서 만들어도 충분히 맛있어요.
나들이 도시락 메뉴로도 딱이고 찬밥 해결 할 때 저는 있는 재료로 자주 해먹어요.
반찬 없을때 한끼 떼우려고 만 김밥이 오히려 대접 받고 인사를 듣는 기특한 메뉴에요.
김밥 싫어하는 사람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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