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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요리

구수하고 진한 소고기 미역국 레시피 생일 미역국 간단한 아침 국

by 뻔와이프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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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생일이면 맛있는 미역국을 끓여야지요.

미역국은 태어난 날 먹는다는 상징적인 의미 때문에 다른 건 몰라도 미역국 안 챙겨주고 못 먹으면 왠지 더 서운한 느낌이 들잖아요.


미역국은 어려운 거 없으니 잘 끓이시죠?

부담 없는 국물이라 간단한 아침 국으로도 좋습니다.

두고두고 데워 먹으면 더 진하고 감칠맛 올라는 국물요리에요.

가장 보편적인 소고기 넣은 미역국 레시피 알려 드리겠습니다.

 

소고기 미역국(4인분)

재료

소고기 200g(+국간장 1큰술,맛술1큰술)

마른미역 30g

물 7컵

들기름(=참기름) 2큰술

양념

국간장 1큰술

참치 액 1큰술

소금 1/2 작은술

■ 1큰술⇒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작은술⇒5ml(티스푼으로 듬뿍)

■ 1컵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재료 준비

국물용 소고기 양지머리 준비했습니다. 사태나 우둔살 등 국물 내기 좋은 소고기 구입하시면 됩니다.

선물로 들어온 돌미역인데 손으로 대충 잘랐어요.

불린 다음에 잘라도 됩니다.

2. 미역 불리기

 
 

미역에 냉수를 미역의 3배 이상 부어 줍니다. 불리면서 부피가 엄청 늘어나거든요.

 
 

30분 이상 불리면 부들부들해져요.

돌미역의 경우 먹기 좋게 불려 주었으면 손으로 문질러서 혹시나 있을 이물질을 떨어지도록 해주고 여러 번 흐르는 물에 헹궈 주면 됩니다.

일반 미역의 경우 가볍게 헹궈 주기만 하면 됩니다.

체에 밭쳐서 물기 대충 빼 주세요.

3. 미역국 끓이기

 
 
 
 

냄비에 들기름이나 참기름 2큰술소고기, 국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함께 넣고 달달 볶아서 반쯤 익었을 때 미역을 넣고 고기가 완전히 익고 미역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 줍니다.

돌미역은 일반 미역에 비해 질감이 억세기 때문에 3분 이상 이렇게 볶아 주어야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돌미역이 아닌 경우 2분 내로 가볍게 볶거나 볶는 과정 없이 물 넣고 바로 끓여 내면 식감 살려서 드실 수 있어요.

 
 

물 7컵 붓고 국간장 1큰술, 참치 액 1큰술 넣어 줍니다.

오늘은 육수 없이 참치 액으로 감칠맛을 냈어요.

국간장만 넣어 실 경우 다시마 2조각 또는 코인 육수 2알 함께 넣어서 끓이면 됩니다.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도록 20분 이상 뭉근하게 끓여 준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마무리하면 됩니다.

유튜브 영상으로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ST0_7tfZwHg

 

미역과 파는 음식 궁합이 맞지 않는다고 들어 보셨지요?

파가 미역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고 합니다.

저는 다진 마늘도 미역국에는 안 넣고 끓입니다.

음식 궁합이 안 맞는 거 아니지만 미역국의 맛을 마늘이 방해하는 거 같아서 안 넣거든요.

생일이든 아니든 언제 먹어도 맛있는 미역국

소고기뿐 아니라 건어물이나 해물도 잘 어울리고 참치 넣어서 끓여도 맛있지요.

비 소식이 자주 있어서 따끈한 국물로 밥 먹으니 잘 넘어가네요.

맛있는 식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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