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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릇요리

시원한 한 그릇 요리 도토리묵 냉국 만들기 도토리묵사발 여름 별미

by 뻔와이프 202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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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냉국 많이 즐기시죠.

냉국 국물만 만들어 놓으면 있는 재료 채 썰어 넣어 주기만 하면 되거든요.

오늘은 도토리묵만 사 와서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었는데 아삭한 오이와 탱글탱글한 묵의 식감에 새코롬한 김치의 조합이 잘 맞아요.

시원하게 즐기는 도토리묵사발인거죠.

오이냉국이나 미역냉국 가지냉국 베이스로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냉국 알려드릴게요.

도토리묵 냉국(2인분)

재료

도토리묵 1팩(300g)

오이 1/2개

신 김치 100g+설탕1/2작은술

조미김 1팩

대파 약간

통깨 약간

냉국재료

생수 5컵

다진 마늘 1/2큰술

식초 4큰술

설탕 3큰술

참치액 2큰술

국간장 1큰술

소금 1/2작은술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재료 준비

도토리묵 1팩 300g이에요.

신 김치는 100g, 오이는 1/2개 있으면 됩니다.

조미김과 대파 약간 준비했습니다.

냉국 만들기

 
 
 
 
 
 
 
 

생수에 냉국 재료(식초 4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치액 2큰술, 국간장 1큰술, 설탕 3큰술) 넣고 섞어서 간을 봅니다.

싱거워서 소금 1/2작은술 추가했는데 냉국은 시원하게 먹을 거라 심심하지 않게 기호에 맞게 설탕, 식초 양을 조절해서 맞춥니다.

일부는 각 얼음 용기에 부어서 얼려 주었어요.

그냥 얼음을 띄우면 먹으면서 싱거워지니까 냉국으로 얼려서 보태면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지요.

얼음으로 만들어서 쟁여 두면 물냉면이나 냉국 즐기고 싶을 때 요긴하게 사용됩니다.

재료 썰기

 

마트에서 파는 도토리묵의 경우 2~3분간 끓는 물에 데치라고 표기되어 있을 거예요.

그냥 먹기 뻣뻣하기 때문에 데쳐 준 다음 냉수에 헹궈 주면 탱글탱글 하면서 찰지게 변합니다.

청포묵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도토리묵은 채 썰어주고, 신 김치도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줍니다.

김치가 신맛이 강해서 설탕 1/2작은술 넣고 섞어서 신맛을 중화시켜 주었습니다.

 

 

오이는 가늘게 채 썰고 대파는 잘게 다져 주었습니다.

 
 

볼에 묵채와 김치, 오이채 넣고 대파 다진 것도 얹어 줍니다.

냉국 만든 거 부어 주고 냉동실에 얼려둔 냉국 얼음도 함께 얹어 줍니다.

마지막에 조미김 부셔서 얹고 통깨도 솔솔 뿌려 내면 완성입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도토리묵 냉국이에요.

얼음도 맹물이 아닌 냉국을 얼렸기 때문에 먹는 동안 맛의 변화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이건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을 거 같죠?ㅎㅎ

냉국 만드는 거 일도 아니지만 이것도 성가시다 싶으면 시판 냉면육수 사용하셔도 됩니다.

멸치육수 진하게 우려낸 따끈한 묵사발도 맛있지만 이렇게 즐기는 것도 여름 별미입니다.

여름 더위 식혀줄 메뉴는 냉국만 한 게 없죠.

가끔씩 시원한 냉국으로 뜨거운 열기를 식혀 주기도 하고 따뜻한 국물로 속도 다스리기도 하고 그래야 해요.

오늘도 더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더위 잘 피해 가면서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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