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국수 만들기, 간단한 초계탕으로 가슴까지 시원한 여름 별미

복날 뜨거운 삼계탕이나 백숙으로 따뜻하게 몸을 다스렸다면 시원한 초계국수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보세요.

저는 닭 부위 중에서 싫어하는 닭 가슴살을 모아둔 걸로 만들었는데 냄새 없이 삶았어요.

겨자 양념으로 닭 가슴살과 냉면 국물에 밑간한 다음 야채 다양하게 함께 곁들이면 제대로 초계탕을 즐길 수 있어요.

복날 음식으로 초계국수 간단하게 별미로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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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료 준비

초계국수(3~4인분)

재료

닭 가슴살 350g

양배추 3잎

오이 1/2개

양파 1/2개

파프리카 1/4개씩

냉면 육수 4인분

겨자 양념

다진 마늘 1큰술

연겨자 2큰술

식초 4큰술

설탕 2큰술

맛술 2큰술

소금 1/2큰술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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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 하면서 싫어하는 닭 가슴살 부위만 따로 모아두었던 거예요.

닭 가슴살만 따로 판매하는 거 350g 정도 구입하시면 됩니다.

채소는 양배추, 오이, 양파, 파프리카 준비했습니다.

냉장고 사정데로 야채 준비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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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닭 가슴살 삶기

 

 

닭 삶을 물에 월계수잎 3장, 통후추 1/2큰술, 소주 1/4컵 정도 팔팔 끓입니다.

닭 가슴살이 너무 두꺼우면 편으로 썰어서 속까지 완벽히 익혀 주세요.

중간중간 반으로 갈라서 익었는지 확인해 가면서 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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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에 밭쳐서 열기를 식혀 준 다음 먹기 좋은 두께로 찢어 주세요.

닭 가슴살 삶아서 찢으니까 200g 나오네요.

겨자 양념 재료 모두 넣고 섞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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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닭 가슴살 국물 양념하기

 

 

찢어 놓은 닭 가슴살에 겨자 양념의 반을 덜어서 고루 섞어서 밑간이 되게 해줍니다.

이렇게 따로 양념하면 닭 냄새도 잡아주고 초계탕 먹을 때 국물이랑 겉돌지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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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의 냉면 육수에 겨자 양념 1큰술 정도 넣고 간을 맞춰 줍니다.

기호에 따라 연겨자나 식초, 설탕량 조절하세요.

야채는 모두 가늘게 채 썰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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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육수 대신 냉국도 간단하게 만들어도 됩니다.

생수 5컵, 참치액 2큰술, 국간장 1큰술, 식초 4큰술, 설탕 3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 1/2작은술 모두 넣고 섞으면 2인분의 냉국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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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면 삶기

 

 

 

 

팔팔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3분 30초 정도 삶아 주고 냉수에 헹구고 마지막에 얼음 물로 샤워시킨 후 물기를 쫙 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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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완성

소면과 국물 담고 채소와 밑간 한 닭 가슴살 골고루 얹어 주면 완성이에요.

마지막에 통깨 넉넉하게 갈아서 넣어 고소한 맛을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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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을 냉동실에 얼렸다가 먹으니까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에요.

양파의 씹히는 맛과 향이 닭의 느끼함까지 잡아주니까 초계탕에 꼭 넣어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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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 먹고 나니 한기까지 느낄 정도로 시원합니다.

폭염 문자가 연일 날라오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어서 한 끼 즐기는 걸로 더위를 잊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