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이지무침 레시피
오이지 요리, 밑반찬

우선 가뿐하게 오이 25개로 물 없는 오이지 담가서 오늘 4개로 무쳐봤어요.
용쓰다시피 물기 짰더니 식감이 깡패에요.ㅎㅎ
작년에 시도 때도 없이 담가서 여름 내내 즐겼는데 오랜만에 반갑고 또 맛있네요.^^
겨울에 든든하게 김장해서 하나씩 꺼내 먹듯이 올해도 저 따라 오이지 담그셔서 여름 동안 밑반찬 한 가지 걱정을 덜어보세요.
오이지만 있으면 오이지무침을 시작으로 오이지 냉국에, 짜사이무침, 비빔국수에, 비빔밥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정말 헤픕니다.
아마도 저 따라 부지런히 오이지 담그실 거예요.
이 오이지무침을 필두로 오이지 요리 쭉쭉 들고 올 거니까요.^^
1. 재료 준비
오이지무침 레시피
재료
오이지 4개
양념
고춧가루 1큰술
다진 파 3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물엿 1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1/2큰술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열흘 전에 담가서 노랗게 잘 익은 오이지 4개에요.
https://ppunwife.tistory.com/665
김장처럼 담그는 든든한 여름 밑반찬 손쉽게 오이지 담그는 법, 물 없는 알토란 오이지 레시피,
봄이 무르익고 이제 초여름 백오이 나오기 시작하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1인입니다. 오이지 담고 싶어서 온몸의 세포가 반응을 하면서 시동 걸 준비를 하는건데요.ㅎㅎ참한 오이를 만나서
ppunwife.tistory.com
물 없이 소금, 설탕, 식초, 소주로 담근 건데 깔끔하게 잘 숙성되었어요.
오이지 담그는 법 참고하세요.
2. 오이지 썰기

오이지는 양쪽 끄트머리 잘라내고 식감이 느껴지도록 너무 얇지 않게 0.4cm 정도의 두께로 썰어 줍니다.
3. 염분 제거하기


오이지가 많이 짜기 때문에 냉수에 담가서 빼주어야 합니다.
20~30분 물을 갈아가면서 씹었을 때 짜지 않고 심심하다 싶으면 됩니다.
양념에 별도의 간을 하지고 여기에 남아있는 염분으로 간을 맞출 거거든요.
4. 물기 짜기


식감이 오독거리도록 베보자기에 넣고 힘껏 비틀어서 물기를 짜서 볼에 담아 줍니다.


오이지에 양념 재료 모두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서 양념이 잘 배도록 무쳐 줍니다.
간을 보고 단맛이나 신맛 조절하고 싱겁다 싶으면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맞추고 마무리합니다.
5. 완성


오이지 4개 썰어 놨을 때는 많아 보여도 물기 짜서 무쳐놓으면 양이 얼마 안 돼요.
두 끼 정도면 끝이에요.
그래서 더 맛있고 소중한 밑반찬입니다.^^

올해 첫 오이지 맛을 봤는데요.
오이지 통에 바닥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쭉 담가대면서 여름 끝날 때까지 즐길 거 같습니다.
만들기 어렵고 힘들면 자주 해먹지 못하잖아요.
손쉽게 담글 수 있으니까 작년에 수 없이 담가서 오이지 좋아하는 친구, 지인들 입을 즐겁게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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