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채 볶음이나 미역줄기 볶을 때 마늘 기름 먼저 내고 볶아내면 풍미가 좋아지거든요.
햇마늘쫑이 제철이라 마늘 대신 넣었더니 씹는 식감과 은은한 마늘쫑의 풍미가 너무 좋은 거예요.
물에 헹굼 없이 그대로 볶은 포근포근 부드러운 감자볶음에 마늘쫑 씹히는 맛도 매력적이고요.
푸릇푸릇 색감도 싱그럽고 당근까지 더하니 알록달록 비주얼로 아이들 시선도 붙잡으니 어린이 반찬으로도 제격입니다.

마늘쫑이랑 감자를 따로 볶아도 맛있지만 이렇게 같이 볶아서 즐겨보세요.
식감도 풍미도 두 배로 맛있어집니다.^^
1. 재료 준비
감자볶음 레시피(3~4인분)
재료
감자 2개(300g)
마늘쫑 7줄기
당근 1/4개
양념
굴소스1/2큰술
소금 1/3작은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햇감자 2개, 마늘쫑 7줄기, 당근 1/4개 준비했습니다.
당근 대신 파프리카로 하셔도 되고 색감을 위해서니까 생략하셔도 됩니다.
2. 재료 썰기

마늘쫑의 말라있는 끄트머리는 잘라 내고...


칼을 이용해서 반으로 갈라 줍니다.
손으로 벌리면 뚝 끊어질 수 있으니까 칼로 쭉 밀어주면 됩니다.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주세요.

감자와 당근도 마늘쫑과 비슷한 길이로 채 썰어 주시면 됩니다.
3. 볶기


달군 팬에 식용유 두르고 썰어 놓은 재료 모두 넣고 달달 볶아서 기름이 코팅 되게 합니다.
재료가 익어가면서 색이 선명해질 거예요.


굴소스 1/2큰술 넣어서 고루 섞어서 전체적인 간이 되도록 하고 식감 살려서 볶아 간을 봅니다.
싱거워서 소금 1/3작은술 넣고 간을 맞춰 주었습니다.


이제 불 끄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넣어서 마무리합니다.
4. 완성

2인 가족 먹기 적은 양이 아닌데 한 끼에 다 해결한 거 있죠.
심심하게 간을 해서 볶으면 와구와구 먹게 도니까 밥도둑이 아니라 밥을 밀어내는 반찬이 됩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니 어린이 반찬으로도 물기가 없으니 도시락 반찬으로도, 밥 넣고 비벼 먹으면 또 얼마나 맛있게요.^^


제 마늘쫑 감자볶음 레시피 집밥 메뉴에 꼭 추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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