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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릇요리

안성재 셰프의 킥이 들어간 저속노화볶음밥, 간단한 양배추 김치볶음밥, 한 그릇 요리

by 뻔와이프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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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 셰프의 킥이 들어간 저속노화 볶음밥

간단한 양배추 김치볶음밥

한 그릇 요리

저속노화식단 글자 그대로 노화의 속도를 늦추기 위한 식습관으로 우리 몸에 이로운 식재료로 요리하는 게 요즘 한창 유행이죠.

건강하게 살면서 빨리 늙지 않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염도만 낮춰 준다면 우리 한식은 저속노화식단에 아주 걸맞은 거 같아요.

며칠 전 안성재셰프님의 유튜브에서 본 볶음밥 재료가 양배추와 토마토, 봄나물로 저속노화에 걸맞기도 하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게 잘 풀어 주셔서 따라쟁이 했죠. 재료의 조화가 참 좋으면서 자극적이지 않아서 맛있게 한 끼 즐겼는데요.

무슨 음식을 하든지 마지막에 간을 하는 건 나쁜 습관이라고...

간이 없는 재료에 그때그때 해주는 게 재료가 따로 놀지 않고 맛의 밸런스가 잘 맞는다고 하셨습니다.

잘 아는 내용이지만 중요한 포인트 살려 가면서 만든 볶음밥입니다.

1. 재료 준비

 

저속노화볶음밥레시피(2~3인분)

재료

밥 2공기

참치 (소) 1캔 90g

신김치 썰어서 1/2컵

양배추 썰어서 1컵

토마토 썰어서 1/2컵

참나물, 고수, 미나리

양념

참치액 1/2큰술(=연두,굴소스,소금)

참기름 1큰술

통깨 1/2큰술

후추 약간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저속노화 볶음밥의 원래 재료는 양배추, 참치, 토마토, 신김치, 향을 내주는 참나물, 미나리 고수가 모두 들어가는데

저는 미나리 10줄기 줄기 부분만 준비했습니다.

2. 재료 썰기

 
 

모든 재료는 잘게 썰어 주면 됩니다.

양배추는 너무 곱지 않게 채 썰어서 2cm 미만으로 썰고 미나리는 식감을 위해서 줄기 부분만 잘게 썰어 주세요.

물기 뺀 신김치도 잘게 썰어 주면 됩니다.

 
 

토마토나 방울토마토는 잘게 썰어서 소금 두 꼬집 넣고 섞어 두면 소금 간도 되고 수분이 빠진답니다.

간이 적당하게 되면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3. 참치 기름 제거하기

 

참치는 체에 밭쳐서 기름기를 제거해 주면 됩니다.

4. 볶기

 
 

올리브오일이나 식용유를 두르고 양배추를 달달달 살짝만 볶아 줍니다.

색이 투명해지면서 진하게 나기 시작하면...

 
 

밥을 넣고 밥알이 떨어지게 볶아가면서 간을 해줍니다.

연두나 참치액 2/3큰술 정도 넣어서 골고루 간이 배도록 볶아 주고 맛을 보고 짜지 않게 간을 맞춰 줍니다.

간이 안된 양배추와 밥에 이렇게 밑간을 해줌으로써 모든 재료가 따로 놀지 않고 잘 어우러진다는 안성재 셰프님 말씀이셨습니다.

저도 간을 봤는데 사실 이것만 먹어도 맛있었어요.

 
 

참치와 김치, 토마토를 같이 넣어서 잘 섞이도록 볶아 줍니다.

참치와 토마토만 넣고 볶다가 빠뜨린 토마토 생각이 나서 바로 넣고 볶았어요.

 
 

밥에만 간을 하고 아무런 간을 하지 않아도 딱 맞아요.

불을 끄고 미나리(참나물, 고수), 참기름 1큰술, 통깨 1/2큰술, 후추 약간 넣어서 마무리하면 됩니다.

5. 완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볶음밥은 어떤 재료가 두드러지거나 맛을 해치지 않게 작고 균일하게 썰거나 과하게 넣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도 덧붙였습니다.

 
 

처음에 볶을 때 살짝 간한 거 전부인데 정말 잘 어우러지는 맛과 식감이었습니다.

이 한그릇에 영양 가득이니 저속노화 식단에 딱 맞는 한그릇 요리에요.

참치 대신 고기나 햄 등을 이용해서 중요한 포인트만 잘 참고해서 맛도 좋고 영양 가득한 볶음밥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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