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무피클 레시피, 수제 치킨무 만드는 법, 간단 아이 반찬

무가 달고 단단해서 피클로 만들었더니 2주가 지나도 아작함이 그대로네요.

더워지면 이런 맛있는 무 만나기 힘드니까 무피클 만들어 보세요.

상큼하면서 무라서 소화도 잘 되니 김치 못 먹는 아기들 밑반찬용으로도 좋아요.

치킨이나 고기구이에 곁들이거나 피자나 돈가스 같은 배달 음식에 수제 무피클 만들어 두면 감질맛 나기 않고 맛있게 실컷 즐길 수 있어요.

​

​

1. 재료 준비

 

무피클레시피

재료

무 1kg

청양 고추 2개

​

피클 국물

피클링스파이스 1큰술

소금 2큰술

설탕 2/3컵

식초 1컵

물 3컵

​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무 1/2개 1kg 정도입니다.

청양고추 2개 또는 베트남 고추 5~6개 준비하셔도 됩니다.

피클링스파이스 1큰술 입니다.

​

​​

2. 재료 썰기

 

 

무는 치킨무처럼 깍둑썰기 해도 되고 저는 더 작고 길쭉하게 썰어 봤어요.

청양 고추는 도톰하게 송송 썰어 줍니다.

아이 포함 온 가족이 드실 거면 고추 빼고 만드시면 됩니다.

​

​

​

3. 피클 국물 만들기

 

3컵의 물을 넣고, 피클링스파이스 1큰술, 소금 2큰술, 설탕 2/3컵, 식초 1컵 모두 넣고 팔팔 끓여 줍니다.

피클 향이 올라오도록 1분 정도 끓여 주고 무가 담겨 있는 볼에 바로 부어 줍니다.

수분이 많은 생야채가 뜨거운 물을 만나면 표면이 아작아작해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

4. 완성

 

 

고추도 넣어서 1시간가량 섞어 주면 무의 수분이 많이 생길 겁니다.

실온에서 하룻밤 숙성하고 냉장고에 넣어 주면 됩니다.

여름에는 바로 냉장고에 넣어야 맛의 변질을 막을 수 있어요.

​​

​

겨우내 맛있는 무로 생채나 국물요리에 많이 잘 활용했었는데 오랜만에 무로 피클 만들어서 상큼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무피클 레시피 간단하니까 나른한 봄 상큼한 무 반찬 하나 만들어서 냉장고에 들여놓으세요.^^

​

​

피클링스파이스 안 넣으면 오리지널 치킨무가 되니까 재료 없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