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래도 겨울 반찬의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죠.
올겨울 느지막이 파래를 접수하고 만들어 먹었네요.^^
파래만 무치면 심심하니까 시원하고 달큰한 무를 채 썰어서 함께 무치면 맛도 식감도 두 배로 즐길 수 있습니다.
향긋하고 상큼한 파래무침 만드는 법도 아주 쉬우니까 무와 함께 준비해서 맛있게 무쳐 보세요.
1. 재료 준비
파래무침 레시피
재료
파래 2덩이(170g)
무 100g(소금 1/2작은술,설탕 1큰술)
대파 약간
홍고추 1/2개
굵은소금 1큰술
양념
진(=양조) 간장 1큰술
까나리액젓 1/2큰술
식초 1~2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1/2큰술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파래 1덩어리에 85g짜리 2개입니다.
파래무침에 시원한 무가 들어가면 맛있어요.
대파, 홍고추(생략 가능)입니다. 매콤한 거 좋아하시면 청양고추 1개도 준비하세요.
2. 재료 썰기 및 양념 만들기
무는 가늘게 채 썰고 대파는 곱게 다집니다.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곱게 채 썰어 주었습니다.
참기름 통깨 제외한 양념 재료 모두 넣고 섞어 줍니다.(액젓향 싫으시면 참치액이나 어간장, 국간장 사용하셔도 됩니다.)
3. 무 절이기
무가 나른해지고 수분이 나올 때까지 절여 주면 됩니다.
무에서 나온 수분 버리지 않고 그대로 양념에 사용할 겁니다.
4. 파래 손질하기
파래는 들춰가면서 눈에 보이는 이물질을 확인을 해 준 다음 볼에 넣고 굵은소금 1큰술, 물 1컵 넣어서 치대 줍니다.
붙어 있는 이물질도 떨어지도록 문질러 줍니다.
체에 밭친 채로 손으로 꾹꾹 눌러가면서 흐르는 물에 헹궈 준 다음 물기를 잘 빼줍니다.
볼에 담고 잘게 가위로 잘라 줍니다.
엉겨 붙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가급적 잘게 잘라 주어야 먹을 때 편해요.
5. 양념하기
볼에 파래와 절인 무, 다진 파, 홍고추, 양념, 참기름 1/2큰술, 통깨 1/2큰술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싱거우면 소금으로 맞추고 설탕이나 식초 양은 기호에 따라 추가하시면 됩니다.
6. 완성
오늘은 무의 수분도 버리지 않고 무쳤더니 촉촉하고 더 맛깔스러워요.
파래에는 역시 무도 들어가야 맛궁합이 좋은 거 같아요.
오늘 식탁에 제철 파래무침으로 향긋한 반찬 하나 추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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