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쉽게 만드는 소고기 잡채 황금 레시피, 불지 않고 쫄깃한 잡채 만드는 법, 명절 음식

명절 음식 중에서 호불호 없이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잡채는 무조건 만들어야 합니다.

제가 또 이웃님들 일거리 하나 더 만들어드리는거죠?ㅎㅎ

잡채 하려고 시금치를 물색하는데 잘 안 보이기도 하고 가격이 고깃값 보다 더 비싸서 비슷한 색의 피망으로 대신해서 만들었어요.

대신 잡채의 몸값 올리려고 돼지고기 대신 소고기를 넣어서 만들어 봤습니다.

고기가 바뀌었다고 잡채 만드는 법 크게 달라질 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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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가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손쉽게 만드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제가 만든 잡채는 며칠 지나고 다시 볶아도 맛있습니다.

자 그럼 쫄깃하고 불지 않는 손쉽게 만드는 소고기 잡채 황금 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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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료 준비

소고기 잡채 레시피(10인분)

재료

소고기 300g

(소고기밑간:진간장2큰술,맛술1큰술,다진마늘1큰술,설탕 1/2큰술,후추약간)

당면 500g

사각 어묵 2장

애느타리버섯 1팩

양파(소) 1개

당근(소) 1개

건목이 버섯 25g

적.황파프리카 1개씩

피망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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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 양념

진(=양조) 간장 5큰술

굴소스 2큰술

설탕 2큰술

​잡채 양념

진(=양조) 간장 2큰술

참기름 5큰술

통깨 5큰술

후추 약간

​■ 1 큰 술⇒ 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 작은 술⇒ 5ml(티스푼으로 듬뿍)

■ 1 컵 ⇒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오늘은 잡채에 들어가는 재료에 돼지고기 대신 소고기를 선택했어요.

불고깃감으로 준비하고 잡채에 어묵이 조금 들어가면 씹는 맛과 함께 감칠맛도 좋아 같이 준비합니다.

당면 1봉지 500g이고요. 야채는 금값을 자랑하는 시금치 대신 피망, 파프리카, 당근, 애느타리버섯, 양파, 건목이 버섯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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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고기 양념하기

 

 

 

 

소 불고기감은 핏물을 제거하고 먹기 좋게 적당한 길이로 썰어 줍니다.

불고기 양념을 해줄 건데요.

진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2큰술, 후추 약간 넣고 고루 섞어서 밑간을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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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건목이 버섯 손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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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건목이 버섯은 불리고 손질이 필요해요.

목이버섯이 불면서 부피가 커지니까 5배 이상의 물에 담가 줍니다.

찬물에는 1시간 따뜻한 물에는 30분이니까 물을 따뜻하게 데워서 부피가 5배 정도 커지고 말랑말랑할 때까지 불려 주면 됩니다.

바락바락 문질러서 먼지나 붙어 있는 이물질이 떨어지도록 여러분 헹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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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버섯 중간쯤에 있는 밑동을 잘라내고 적당한 길이로 썰어 줍니다.

너무 잘게 썰면 지저분해 보이니까 2cm 정도로 썰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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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야채 썰기

 

 

잡채에 들어가는 야채는 너무 곱게 채 썰면 열기에 의해서 볼품없이 흐물거려요.

적당한 두께로 비슷한 길이로 채 썰어 줍니다.

파프리카는 꼭지를 잘라주고 중간에 심을 제거하고 채 썰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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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은 반 갈라서 채 썰고 붙어 있는 애느타리버섯은 가닥가닥 떼어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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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재료 볶기

 

 

 

 

재료 볶을 때 야채의 경우 깨끗한 재료를 먼저 볶는다든지 비슷한 성질이나 색깔을 한꺼번에 볶으면 스피디하게 볶을 수 있어요.

달군 팬에 먼저 기름 두르고 양파, 버섯, 어묵 넣고 숨이 살짝 죽도록 볶아 줍니다.

남은 열기에 의해서 숨이 죽으니까 오래 볶지 않도록 합니다.

넓은 접시에 펼쳐서 열기를 식혀 주어야 식감도 살리고 색깔도 선명하게 유지되어 잡채 완성했을 때 보기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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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기름 두르고 당근, 피망, 파프리카 넣고 소금도 약간 넣어서 살짝 볶아서 접시에 펼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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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고기를 먼저 넣어서 볶다가 거의 다 익어갈 때 즈음 목이버섯을 넣고 살짝만 볶아 주면 됩니다.

목이버섯은 오래 볶지 않아야 탱글탱글 식감 좋게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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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당면 삶기

 

 

많은 양의 잡채 할 때는 당면을 잘 삶아야 실패 없는 잡채를 만들 수 있어요.

소량일 때는 불려서 휘리릭 삶아내지만 당면 500g1봉지부터는 불리지 않고 건면을 바로 삶습니다.

당면은 굵기에 따라 7~10분 삶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봉지에 있는 시간보다 2분 덜 삶는다 생각하면 됩니다.

저는 10분으로 표기되어 있어 8분으로 맞추고...

팔팔 끓는 물에 당면을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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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이 지나니까 부피가 커지고 쫄깃하게 삶아졌는데 살짝 부족한 부드러움은 볶으면서 해결이 됩니다.

삶자마자 더 이상 불지 않도록 찬물에 재빨리 여러 번 샤워시켜서 열기를 식혀 줍니다.

완전히 물기를 빼 준 다음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 주세요.

식용유 3~4큰술을 당면에 넣고 섞어 주면 달라붙지 않아 수월합니다.

당면 삶을 때 건면 넣고 시간만 체크해 주면 익었는지 중간중간 체크할 일 없어 편하기도 하고 항상 일정하게 당면을 삶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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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당면 양념하기

 

 

 

 

당면이 눌어붙지 않도록 팬을 약하게 달군 후 삶아 놓은 당면을 뒤적여서 줍니다.

진간장 5큰술, 굴소스 2큰술, 설탕 2큰술 넣고 타지 않게 볶아 줍니다.

살짝 덜 익어서 뻣뻣하던 당면이 부드럽고 탱글탱글하게 볶이면서 간장색이 고루 나면 불에서 내려서 잡채 무칠 큰 양품에서 열기를 식혀 주세요.

살짝 식혀서 먹어 보면 2분 덜 삶은 당면이 완벽하게 쫄깃한 식감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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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잡채 양념하기

 

 

당면과, 볶아 놓은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간장 2큰술, 참기름 5큰술, 통깨 5큰술, 후추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간장은 한꺼번에 넣지 말고 간을 봐 가면서 넣고 입맛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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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완성

야채를 다양하게 넣었더니 오색찬란한 잡채네요.

계란 지단까지 만들어서 살짝 올리면 고급스러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시금치가 달고 맛있는 겨울에는 돼지고기 넣은 잡채를 만들고 시금치가 안 들어갈 때는 소불고기를 달짝지근하게 양념해서 만들곤 합니다. 저만의 잡채 만드는 방식이라고나 할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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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걸리고 정성이 많이 들어간 잡채는 안 맛있으면 반칙이죠.

제가 그나마 쉽고 수월하게 만드는 과정을 올려 봤는데 어떠세요?^^

명절 음식 다른 거 많이 만들어 놔도 잡채 보면 제일 인기 메뉴더라고요.

항상 하는 잡채지만 언제나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