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하게 매운 돼지갈비찜 만드는 법 돼지갈비찜 레시피 주말 저녁 메뉴

매운 찜갈비 하면 대구 동인동 찜갈비가 유명하잖아요.

볼일도 있고 동인동 찜갈비 먹고 싶은 핑계로 대구로 달려갔지요.

유명세 때문에 너무 기대했는지 생각했던 맛은 아니었으나 기억을 더듬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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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동 스타일로 평소보다 양념 많이 특히 마늘 팍팍 넣어서 맛있게 만들어 봤어요.

스트레스 날아가도록 화끈하게 매운 돼지갈비찜입니다.

미리 양념해서 재웠다가 뭉근하게 졸이면 양념이 잘 배서 더 맛있어요.

동인동 찜갈비에는 없는 떡까지 넣어 봤어요.

한 주 동안 열심히 지낸 가족과 함께 푸짐한 돼지갈비찜으로 맛있는 저녁식사해 보세요.

 

​돼지갈비찜 레시피(4~5인분)

재료

돼지갈비 1.5kg

다시마 육수 2컵

​갈비 애벌 삶는 재료

월계수잎 4잎

통후추 1/2큰술

대파 1/2뿌리

소주 1/2컵

물 7컵

양념

깐마늘 20알

양파(중) 1/2개

청양고추 3개

생강 1/2톨

배쥬스 1+1/2컵

고춧가루 6큰술

진(양조) 간장 4큰술

굴소스 3큰술

맛술 3큰술

물엿 2큰술

설탕 2큰술

후추 1/2작은술

​■ 1큰술⇒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작은술⇒5ml(티스푼으로 듬뿍)

■ 1컵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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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준비

 

 

돼지갈비는 찜용으로 1.5kg입니다.

떡은 떡볶이용 크기로 준비했는데 많을 거 같아서 10개만 사용했어요.

매콤한 찜에 떡이 잘 어울리는데 굵직한 가래떡 동글동글 썰어서 넣으면 고기랑 모양도 비슷해서 더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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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 누린내 제거를 위해서 애벌로 삶을 재료 월계수잎 4잎, 통후추 1/2큰술, 대파 1/2뿌리, 소주 1/2컵입니다.

오른쪽은 양념에 들어갈 양파(중) 1/2개, 청양고추 3개, 생강 1/2톨입니다.

사과나 배 갈아서 사용해도 되고 요즘 과일값 너무 비싸서 배 음료 1+1/2컵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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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 핏물 빼기

 

 

찬물에 갈비를 담가서 핏물을 빼주어야 누린내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1시간 이상 냉수를 갈아 가면서 핏물 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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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 삶기

 

 

 

 

물 7컵에 대파, 월계수잎, 통후추, 소주 붓고 팔팔 끓여서 향신채가 우러나도록 2~3분 끓인 후 갈비를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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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물이 팔팔 끓으면서 갈비의 불순물이 나오고 겉면이 익었다 싶으면 불에 내려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준 다음 체에 밭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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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만들기

 

 

깐 마늘은 입자가 굵직하게 칼로 썰거나 커트기에 넣고 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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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청양고추, 생강은 배쥬스를 붓고 믹서기로 곱게 갈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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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에 재우기

 

 

 

냄비에 갈비를 모두 넣고 믹서 한 양념 붓고 고춧가루 6큰술, 진간장 4큰술, 굴소스 3큰술, 맛술 3큰술, 물엿 2큰술, 설탕 2큰술, 후추 1/2작은술 모두 넣어 주세요.

마늘은 반 만 넣어 주세요. 나머지 반은 졸이는 과정에 넣어서 마늘의 향과 맛을 도드라지게 할겁니다.

고루 섞어서 2시간 정도 재워 줍니다.

전날 만드셔서 하루 정도 재우면 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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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기

 

 

양념에 재운 갈비에 다시마 육수나 물 2컵을 부어 주세요.

다시마 육수는 다시마 사방 5cm짜리 2장을 물 2컵에 30분 이상 우려낸 겁니다.

푹 졸여야 하니까 갈비가 잠길 정도로 넉넉하게 부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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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불에서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중약 불로 줄이고 뚜껑 덮어서 국물이 반 정도 줄어들 때까지 끓여 줍니다.

양념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눌지 않도록 중간중간 바닥까지 저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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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자작해지도록 뚜껑 열고 졸이고 남겨 둔 마늘과 떡을 넣고 약한 불에서 잠시만 끓여 주면 완성입니다.

유튜브 영상으로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JcpmIdFwBEg

 

 

 

 

대구 동인동 가서 먹은 찜갈비에요.

나오자마자 바로 찍은 찜갈비 모습인데 먹다 찍은 비주얼이지요.ㅎㅎ

양은 냄비에 빨간 양념 가득 채소 없이 고기만 들어가 있는 소갈비찜이에요.

마늘 폭탄 맞은 매운 양념과 마늘의 입자가 씹혀 알싸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찜이었습니다.

고기랑 밥 다 먹어도 양념이 많이 남아서 아깝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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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로 비슷하게 흉내 냈지만 제 입맛에 맞게 만들어서 그때 맛이랑 좀 달라요.

마늘 향을 살리려고 두 차례에 나눠 넣었더니 확실히 매콤함이 살아있네요.

이거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맛 보였더니 다들 맛있다고 레시피 알려 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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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으니 양념 남으면 무조건 볶음밥입니다.

매콤한 밥반찬이지만 매운 거 식탁에 올라오면 소주 한 잔도 생각나지요.

주말 저녁 메뉴로 맛있게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