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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부드럽게 씹히는 당근라페 만들기 당근라페 샌드위치 당근 샐러드 간식

by 뻔와이프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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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라페가 하도 유명하니 적잖이 부지런한 제가 안 해봤겠습니까?^^

벌써 만들어 먹었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요.

당근라페 즉 당근 샐러드의 느낌인데 고기나 빵에 곁들이기 딱 좋은 메뉴에요.

우리나라의 겉절이 개념이겠죠.

만든 당근라페로 초간단 샌드위치를 만들어 봤는데 햄이나 치즈가 들어간 식빵에 잘 어울려요.

채를 썰어서 만들면 아삭한 식감이 좋지만 샌드위치에 넣으니 흩어져서 좀 불편하더라구요.

슬라이스로 썰었더니 착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는 느낌도 좋아요.

당근라페만 있으면 특별한 채소도 필요 없이 초간단으로 근사한 샌드위치 만들 수 있어요.

출출할 때 맛있는 간식으로 주말 브런치 메뉴로 즐겨보세요.

 

당근라페

재료

당근 큰거 2개(500g)

소금 1작은술

올리브오일 3큰술

설탕 2큰술

홀그레인머스터드 2큰술

레몬즙 2큰술

샌드위치

식빵 2장

슬라이스 햄 4장

치즈 2장

양상추

당근 라페

마요네즈1큰술

케첩 1큰술

허니머스터드소스 1큰술

■ 1큰술⇒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작은술⇒5ml(티스푼으로 듬뿍)

■ 1컵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당근 큰거 2개 준비했어요.

당근 절일 소금과, 올리브오일, 홀그레인머스터드, 레몬즙, 설탕입니다.

레몬즙 대신 사과 식초도 괜찮아요.


 
 
 
 

곱게 채 썰어도 좋지만 샌드위치 속 재료용에는 넓적하게 썰어 주는 게 안정감 있고 식감이 부드럽더라고요.

필러로 슬라이스가 되도록 했습니다.

소금 1작은술 넣고 고루 섞어서 20~30분간 부드러워지도록 절여 줍니다.

 
 

절여지면서 생긴 수분을 두 손으로 꼭 짜줍니다.

 
 
 
 

절여서 수분 제거한 당근에 올리브오일 3큰술, 설탕 2큰술, 레몬즙 2큰술, 홀그레인머스터드 2큰술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조금씩 넣어 가면서 기호에 따라 양념을 조절하세요.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시원하게 두면서 드시면 됩니다.


샌드위치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거 모아 보니 이 정도입니다.

햄 대신 스팸이나 달걀 프라이로 대신해도 맛있어요.

양상추는 생략하고 당근라페를 넉넉히 넣으셔도 되고요.


 

바삭하게 구운 식빵에 케첩과 마요네즈를 펴 바르고 양상추, 치즈 올려 줍니다.

소스는 취향에 맞는 걸로 바르면 돼요.

 
 

슬라이스 햄은 바삭하게 구워서 치즈 위에 올려 주고...

 
 

당근라페 안정감 넉넉하게 올린 다음 허니머스터드 바른 식빵을 얹어 주면 완성입니다.


양념 보시면 상상이 가는 새콤달콤한 상큼한 샐러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신봉선님이 다이어트식으로 만든 당근 라페에서 제 입맛에 맞게 양념을 조절한 거예요.

이 당근 라페는 단독으로 그냥 먹게 되지는 않더라고요. ᄒᄒ

마늘 몇 쪽 넣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하지만 샌드위치 재료로는 아주 훌륭합니다.

빵 안에 다른 재료와의 맛 궁합이나 식감이 좋습니다.


당근 라페 만드시면 꼭 샌드위치 만들어 드시길 권합니다.

음...서양식 당근 라페 말고 우리 부뚜막 양념으로 김밥에도 잘 어울리고 빵에도 잘 어울리는 한국식 당근 무침? 만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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