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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장아찌

상큼한 국물이 끝내주는 열무물김치 담그는 법 열무물김치국수 열무 요리

by 뻔와이프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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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열무김치에 이어 오늘은 상큼한 국물이 끝내주는 열무물김치 들고 왔습니다.

말복이 지났건만 낮 기온이 떨어질줄을 모르네요.  

시원한 열무 물김치로 맛있게 더위 날려 보세요.  

열무물김치레시피

재료

열무 2단(2kg)

양파(소) 2개

홍고추 3개

풋고추 3개

천일염 1컵

찹쌀풀

찹쌀가루(=밀가루) 2/3컵

생수 5컵

김치 국물

멸치육수 15컵

생수 5컵

홍고추 4개

깐 마늘 20알

생강 1톨

천일염 5큰술

설탕 2큰술

■ 1큰술⇒15ml(어른 밥숟가락으로 듬뿍)

■ 1작은술⇒5ml(티스푼으로 듬뿍)

■ 1컵 ⇒200ml (커피자판기 종이컵)

 

열무 손질하기

 
 
열무 2단입니다. 보통 한단에 1kg 정도예요.

열무와 단배추를 반반씩 사용 하셔도 됩니다.

시들거나 누런 잎은 떼어내고 뿌리 부분은 칼로 긁어서 잔뿌리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뿌리와 줄기의 이음새 부분에 끼어있는 이물질도 제거해 줍니다. 뿌리 부분은 봄까지 나오는 열무는 괜찮지만 여름에는 매운맛이 날수 있으니까 잘라 내면 됩니다.

이렇게 손질하고 나니까 1.8kg네요.

먹기 좋은 3~4cm 정도의 길이로 썰어 줍니다.

 

절이기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준 다음 열무 한층 소금 2큰술 골고루 뿌리는 식으로 켜켜이 해 줍니다.

물기가 있어야 잘 절여지니까 헹군 다음 바로 소금에 절이세요.

 
 
 
 

1시간 30분 정도 절이는데 너무 여린 열무는 1시간 이내로 절이고 중간에 한번 뒤집어서 골고루 잘 절여지도록 해줍니다.

부드럽게 숨이 죽으면 한번 만 헹군 후 물기를 빼 줍니다.

부재료 손질하기

 
 

열무가 절여지는 동안 고명으로 들어갈 부재료와 국물 만들면 돼요.

열무와 함께 씹히는 맛과 색감을 위해서 양파, 홍고추, 풋고추 준비했습니다. 먹기 좋게 채 썰거나 어슷 썰어 주면 됩니다.

국물 재료 준비

 
 

홍고추, 깐 마늘, 생강입니다.

믹서기에 넣을 거라 홍고추는 대충 썰어 주었습니다.

홍고추는 매콤한 국물 맛과 색감을 위해서 준비했는데 없으면 고춧가루를 국물 만들 때 넣어서 물을 들여도 됩니다.

 
 

믹서기에 홍고추, 마늘, 생강 넣어 주고 잘 갈릴수 있도록 김치 국물 재료에 있는 멸치육수나 생수 2컵 정도 붓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 줍니다.

찹쌀 풀 쑤기

 
 

오늘은 밥이 똑떨어져서 찹쌀 풀을 쑤었는데요.

찹쌀가루 2/3컵에 물 5컵을 붓고 덩어리가 지지 않게 잘 풀어 줍니다. 약한 불에 올려서 타지 않게 자주 저어가면서 걸쭉해지도록 쑨 다음 식혀 주면 됩니다.

찹쌀 풀 쑤는 대신 찬밥으로 하실 경우 밥 한 공기 준비해서 물 넣고 갈 거나 양념 재료 갈 때 함께 갈아 줘도 돼요.

김치 국물 만들기

 
 
 

이제 김치 국물 만들게요.

멸치육수생수찹쌀 풀 쑨 거 부어 주고 믹서 한 양념도 체에 밭쳐 부어 줍니다.

양념 찌꺼기가 씹히는 거 싫으면 체에 밭쳐서 잘 풀어 주고 남은 찌꺼기는 버립니다.

홍고추 대신 고춧가루를 이 국물에 부어 준 다음 고춧물이 들었을 때 찌꺼기는 건져내면 됩니다.

 
 

천일염 4큰술설탕 2큰술 넣고 국물 간을 맞춥니다.

소금과 설탕량을 조절해 가면서 입맛에 맞게 간을 해 주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멸치육수를 사용하지 않고 생수로만 국물 간을 할 때는 새우젓이나 까나리액젓(멸치 액젓)을 소금과 1:2 비율로 넣어 주면 국물 맛이 깊어집니다. 설탕 대신 매실청등 선호하는 재료로 단맛을 추가하세요.

물김치 완성하기

 
 
 
 

열무와 양파, 홍고추, 풋고추를 골고루 섞어서 용기에 담은 후 김치 국물을 붓고 하룻 밤이나 하루 정도 실온에서 숙성해줍니다.

숙성 후 냉장고에 넣고 시원하게 드시면 됩니다.

새콤하게 하루 정도 숙성 시켰다가 시원하게 해서 담아봤는데 작년 가을에 마지막으로 먹고 오랜만에 맛보네요.

연하고 아삭한 열무 씹히는 맛이 정말 좋아요.

상큼하고 시원한 국물 때문에 이틀 연속 밥상에 올리고 있어요.

이게 뭐라고 냉장고에 있다고 생각하니 괜스레 든든해지는 거 있죠.

국수나 냉면에 말아 먹어도 맛있고 건더기는 비빔밥으로 먹으면서 국물 한두 모금씩 넘기면 열무물김치 있는 곳이 천국이지요.ㅎㅎ

요즘 날씨가 더워서 열무물김치가 저희 식탁에 인기 메뉴에요.

그럼 열무물김치 만들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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